제주시, ‘주차 안심번호’ 카드 발급 서비스 확대

  • 등록 2025.07.14 11: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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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종이 QR코드 변색·훼손 문제 보완해 5가지 디자인으로 발급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주시는 주차 시 개인정보 유출을 방지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안전한 연락이 가능하도록 하는 ‘주차 안심번호’ 카드 발급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주차 안심번호’는 차량에 부착된 비상연락처를 악용한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개발된 서비스로 QR코드 또는 ARS를 통해 운전자에게 연락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운전자는 제주 주차 안심번호 사이트에 가입한 후 QR코드를 출력해 차량에 부착하면 되고, 주차 관련 연락이 필요한 사람은 QR코드를 스캔해 문자를 발송하거나 ARS로 주차안심번호 6자리를 입력하면 차량 소유주와 통화할 수 있다.

제주시는 기존 종이 QR코드의 변색이나 훼손 문제를 보완하고, 시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주민등록증 형태의 ‘주차 안심번호’ 카드를 제작해 발급하고 있다.

카드는 한라산, 돌하르방, 해녀, 동백꽃, 감귤 등 제주를 상징하는 5가지 디자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가로형과 세로형 중 원하는 방식으로 선택 발급이 가능하다.

카드 발급을 원하는 시민은 제주시 디지털혁신과 또는 자동차 등록사무소에 방문하면 받을 수 있다.

김윤영 디지털혁신과장은 “이번 서비스 확대를 통해 시민들의 주차 편의와 개인정보 보호 수준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와 서비스를 통해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다남 기자 ekska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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