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경계선지능 아동 인지학습 전문가 양성 과정 수료식 성료

  • 등록 2025.06.12 10: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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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아동 학습·정서 지원 기반 마련, 창업 등 전문가로 성장 기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돈상 기자 | 부여군은 지난 10일 가족행복센터에서 ‘경계선지능 아동 인지학습 전문가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하고, 총 24회차에 걸친 교육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

교육은 지난 4월 21일부터 6월 10일까지 진행됐다.

지역 내 경계선지능 아동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이들의 인지학습 지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통해, 참가자들은 아동의 학습 능력 향상과 정서적 안정을 지원할 수 있는 전문가로 거듭났다.

부여군은 이번 과정을 통해 양성된 전문가들이 앞으로 경계선지능 아동 교육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수료생들이 창업 등으로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이번 전문가 양성과정을 통해 경계선지능 아동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학습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부여군은 이번 양성과정을 통해 경계선지능 아동 지원의 전문성을 높이고, 지역사회 내 교육 복지의 수준을 한층 견인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경계선지능인은 ‘느린학습자’라고도 표현하는데 지능지수가 지적장애에는 해당하지 않지만 또래보다 인지·생활·학습 등의 능력이 상대적으로 낮아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을 말한다.

유돈상 기자 tantan6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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