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진실화해위원회, 3.15의거 현대적 의미 짚는다

  • 등록 2025.03.11 11:3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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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3·15의거 학술 심포지엄’개최…진상규명 3년 성과 공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2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가 3·15의거 제65주년과 3·15의거 진상규명 3년을 기념하기 위해 심포지엄을 11일 오후 2시 개최한다.

진실화해위원회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3·15의거 관련단체, 3·15의거 관련 전문가, 지역 국회의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15의거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3·15의거의 현대적 의미’라는 주제로 3·15의거 65주년과 3·15의거 진상규명 조사개시 3주년을 맞이하여 그 동안 성과를 되돌아보고 향후 과제 및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고자 분야별 전문가들의 주제발표와 토론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오제연 성균관대학교 교수는 ‘진실화해위원회와 3·15의거 진상규명’ 주제로, 이장희 창원대학교 교수는 ‘3·15의거 부정선거 판결문의 역사적 함의’를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홍순권 동아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토론에서는 이은진 경남대학교 명예교수와 권혁은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선임연구원, 김상겸 동국대학교 명예교수, 이동준 변호사 등 분야별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3·15의거의 현대적 의미와 시·공간적 확장 방향, 진상규명 이후 과제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박선영 진실화해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그 간의 진상규명 성과를 공유하고, 3·15의거의 의미가 더욱 확장되고, 3·15의거에 대한 국가의 책임과 역할을 모색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진실화해위원회는 ‘3·15의거법’에 따라 2022년 1월 21일부터 3·15의거 및 참여자·피해자들에 대한 진상규명 조사를 진행해 왔으며, 직권조사 1건을 비롯하여 440명의 3·15의거 참여자·피해자에 대해 진실규명을 결정했다.

박근원 기자 kwp3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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