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상반기 중소기업육성자금 5,700억 원 지원

  • 등록 2025.01.31 17:3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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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3일 공고, 17일~20일까지 4일간, 상반기 중소기업육성자금 접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고금리, 자금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을 위해 상반기 5,700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에 나선다.

자금별로 경영안정자금 2,000억 원, 시설설비자금 1,500억 원, 특별자금 2,200억 원이다. 경남 주력산업 활성화를 위해 특별자금 중 1,400억 원을 조선·항공우주·원자력·방위산업에 지원하며, 올해 신설된 여성친화적 기업을 위한 특별자금 100억 원도 상반기부터 지원된다.

중소기업육성자금은 은행과 협조한 저금리 융자이며, 도는 경영안정자금 1.5%~2.0%, 시설설비자금 0.75%~2.0%, 특별자금에 1.0%~2.0%의 대출이자를 지원한다.

자금 신청은 2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이며, 경상남도 중소기업육성자금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지원 대상은 도내 소재 '중소기업기본법'제2조에 해당하는 중소기업이다. 신청일 현재 휴·폐업 중인 업체와 최근 4년(2021년~2025년 1월)간 경상남도 중소기업육성자금을 3회 이상 승인받은 기업은 제외된다.

조현준 경상남도 경제통상국장은 “국내외 급격한 정세 변화 등으로 중소기업의 자금난과 경영위기는 가중되고 있다.”며 “신속한 자금지원을 통해 도내 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이 완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작년 12월 말 기준, 1,539개 사에 중소기업육성자금 1조 932억 원을 지원했다. 연말 민생안정 특별대책으로 마련한 긴급경영안정자금도 222개 사, 767억 원을 올해 1월 지원하는 등 고금리 상황 속 도내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과 자금난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근원 기자 kwp3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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