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설 성수기 과일 공급상황 특별점검 실시

  • 등록 2025.01.22 10:31:57
크게보기

과수APC, 공영도매시장 등 주요 과수 출하·유통 경로 중점 점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설 명절을 앞두고 안정적인 과일 공급을 위해 1월 21일부터 24일까지 산지 및 도매시장 유통경로를 대상으로 거래상황 점검 및 불공정 거래행위 단속을 위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산지, 도매, 소매 유통단계별로 21개 점검반을 구성하여 과수거점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품목농협, 공영도매시장,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 주요 과수 출하·유통 경로를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주요 점검 항목으로 산지단계에서는 과수 저장 현황, 선별·출하 동향, 출하가격 현황을 점검하고, 도매단계는 경매현황, 도매법인 및 중도매인의 불공정거래 행위 여부를 점검하며, 소매 단계에서는 판매가격 동향 등을 점검한다.

21일과 22일에는 거창 과수거점 농산물산지유통센터과 창원·진주 농산물도매시장을 방문하여 농산물 출하량 및 유통 상황을 점검했으며, 23일에는 김해·양산 농산물종합유통센터를 점검할 예정이다.

이정곤 농정국장은 “설 성수기를 맞아 과일 시장의 안정적인 공급과 공정한 유통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농업인과 소비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유통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현재 주요 성수품인 사과와 단감은 병해충 발생이 적고 생육이 양호하여 출하량이 증가하여 가격 안정세를 보이고 있고, 배는 지난해 가을 고온 및 집중호우로 인한 일소 피해로 수확량이 감소하여 전년 대비 높은 가격으로 거래 중이다.

박근원 기자 kwp39@hanmail.net
Copyright @한민일보 Corp. All rights reserved.

경기본사 : 경기도 안성시 원곡면 가천중앙1길64, 106호 | 대표전화 : 1588-1058 | 팩스 : 031-691-6088 서울본부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당산로 122. 4층 404호 | 전화 : 1588-1058 | 팩스 : 031-691-6088 법 인 명 : 주식회사 한민신문사 | 제호 : 한민일보 | 사업자번호 : 815-88-01919 등록번호 : 경기, 아52684(등록일 : 2017-03-06) / 경기, 가50089(창간일 : 2005-07-07) / 안성, 라00028(등록일 : 2017-01-09) 발행인겸 대표 : 유한희 | 편집국장 : 김윤이 ,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성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