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 고용노동부·유학생 경남도 방문, 유학생 정착 지원 방안 논의

  • 등록 2024.06.12 17:4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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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유학생 유치를 통한 부족산업 일자리군 인력양성과 정주지원 체계 설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조희동 기자 | 경상남도는 스리랑카 고용노동부 직속기관인 NIOSH의 이사장과 스리랑카 유학생 등 6명의 관계자가 12일 경남도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창신대학교가 지난해 3월 스리랑카 고용노동부(NIOSH), 김해시, 김해시중소벤처기업협회와 함께 유학생 유치를 위해 체결한 다자간 협약에 따라 창신대학교에 유학생이 입학하기 위해 이뤄졌다.

NIOSH(National Institute of Occupational Safety and Health Srilanke)는 스리랑카 고용노동부 직속기관으로 직업 안전, 건강・복지 전반, 자체 학위과정 운영 등을 추진한다.

이날 간담회에서 경상남도는 스리랑카 고용노동부와의 교육 파트너십 강화와 경남도 산업전반에 대한 해외 인재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유학생 유치단계부터 학업 후 도내 사회 정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행정·재정적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스리랑카 유학생 7명은 NIOSH 학부과정 2년이상 수료자로, 창신대학교에서 어학과정을 거쳐 학부과정으로 편입할 예정이며, 졸업 후에는 협약된 김해시중소벤처기업협회를 통해 취업으로 연계될 계획이다.

경남도는 대학지원 체계(RISE)를 통해 학령인구 감소와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해외인재 유치전략을 수립하고, 외국인력 유치에서 정착까지 지원할 수 있는 원스톱 통합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윤인국 경상남도 교육청년국장은 “경남도는 도내 유학생의 지역 정주와 부족산업 일자리군에 대한 인력양성을 함께 설계하고 있다.”라며, “해외 유학생들이 산업현장에 부족한 부분을 함께 채워가고, 우리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조희동 기자 121do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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