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올해도 노인일자리 이바구 들으러 가다!

  • 등록 2024.04.24 07: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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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이어 올해 '노인일자리 이바구 들으러 간 Day' 시즌2 추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순철 기자 | 부산시는 노인세대 인식개선과 양질의 노인일자리 보급 확산을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노인일자리 이바구 들으러 간 Day'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역 내 가치 있는 노인일자리 사업을 발굴하고 시민들에게 노인일자리 우수사례를 공유·홍보하고자 작년에 이어 올해도 '노인일자리 이바구 들으러 간 Day' 시즌2를 추진한다.

시는 지난 2월 한 달간 모집·심사를 거쳐 특색있고 전문성 있는 9개 노인일자리 사업을 선정했다.

시는 노인일자리 사업 수행기관 중 현장 인터뷰를 희망하는 사업을 대상으로 접수했으며, 이 중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거나 전문성과 희소성을 띤 성격의 사업 9개를 선정했다.

선정된 사업은 ▲실버강사파견(북구) ▲시니어바둑지도사(연제구) ▲화정실버공연단(북구) ▲어묵168(동구) ▲영도할매주차장관리(영도구) ▲다방사업단(연제구) ▲행정복지센터 안전보안관(해운대구) ▲장애인보호작업장 도우미(부산진구)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발굴단(남구)이다.

이후, 4월부터 각 사업 현장을 찾아 인터뷰를 진행하며 어르신과 사업 담당자의 생생한 현장 경험담을 청취하고 있다.

어린이집이나 지역아동센터에서 장구‧바둑 실력을 재미있게 전수하거나, 행정복지센터의 안전을 책임지거나, 장애인의 자립을 돕는 데 힘쓰거나, 오랜 비법(노하우)으로 수제 어묵을 개발하고 만드는 각양각색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시는 생생한 노인일자리 현장 경험담과 노인일자리 참여자 및 사업 담당자의 진솔한 소회, 재미와 감동이 담긴 인터뷰 내용을 카드 뉴스로 제작해 시 노인일자리 사업 홍보자료로 배포할 방침이다.

인터뷰 내용을 토대로 카드뉴스 등 홍보자료를 자체 제작하고 있으며, 시 누리집 부산소식에 매주 금요일마다 한 편씩 게재하고 있다.

5월까지 제작될 9개의 이야기는 시 노인정책 및 노인일자리 사업홍보를 위한 자료로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배병철 시 사회복지국장은 “이번 '노인일자리 이바구 들으러 간 Day(시즌2)' 추진과 홍보자료 배포는 노인과 지역사회 모두가 만족하는 노인일자리 사업의 확대를 장려하고, 시민들에게 노인과 노인일자리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가치 있는 노인일자리를 통해 부산시민 모두가 '안녕한 부산'을 만드는 데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우리시 노인일자리 사업에 대한 대(對)시민 인지도 강화와 인식개선을 위해, 시 홍보부서와의 협업 등 다양한 방식으로 노인일자리 사업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순철 기자 ash193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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