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제23회 광양매화축제 성과 공유 및 개선방안 보고회 개최

  • 등록 2024.04.12 11:40:28
크게보기

백만 관광객 유치, 시내권 관광객 유입 등으로 700여억 원 직간접 경제적 파급효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순철 기자 | 광양시가 지난 9일 시청 상황실에서 정인화 광양시장을 비롯해 관계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23회 광양매화축제 성과 공유 및 개선방안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제23회 광양매화축제 개최 성과를 공유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축제 성과를 보고 받고 각종 민원 및 건의사항, 개선사항 등을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등 해결방안을 함께 고민했다.

제23회 광양매화축제는 입장 유료화, 차 없는 거리 등의 혁신적인 전환과 차별화된 축제콘텐츠 등으로 전국적 이목을 집중시키며 안전한 축제, 1회용품 없는 친환경 축제, 바가지요금 없는 축제, 관광객이 만족하고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축제 등 축제 5대 전략을 달성했다.

매화랑 1박 2일, 섬진강뱃길체험, 섬진강 맨발 걷기, 얼음 위 맨발 아마추어 대회 등 광양매화축제에서만 즐길 수 있는 독특한 콘텐츠로 축제만 보고 가는 경유형에서 벗어나 머무는 체류형 축제로 발돋움했다.

특히, 개화 기간 백만여 명의 관광객이 광양매화마을을 찾았으며 다압면 상가뿐만 아니라 망덕포구, 광양불고기특화거리 등 시내권까지 관광객이 유입되면서 700여억 원의 직간접 경제적 파급효과를 일으켰다.

다만, 광양매화축제 특별교통종합대책 아래 둔치주차장 대폭 확충, 셔틀버스 운행구간 연장 등 다각적인 개선 전략에도 행사장의 지리적 특수성으로 주차난과 교통체증 문제는 여전히 풀어야 할 과제로 남았다.

시는 입장권 운영방식, 주차장 부족 등 제기된 문제점을 보완 개선하고 더욱 차별화된 콘텐츠와 성숙한 관광수용태세로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축제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제23회 광양매화축제는 발상의 전환을 통한 과감한 시도로 전국적 이목을 집중시키며 성공을 견인했지만 개선돼야 할 점도 분명있다”면서 “직원 모두가 집단지성을 발휘해 제기된 문제점에 대한 해결방안을 찾고 정체성과 고유성을 갖춘 축제콘텐츠와 세련된 관광수용태세로 지속가능한 글로벌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자”고 말했다.

김순철 기자 ash1931@naver.com
Copyright @한민일보 Corp. All rights reserved.

경기본사 : 경기도 안성시 원곡면 가천중앙1길64, 106호 | 대표전화 : 1588-1058 | 팩스 : 031-691-6088 서울본부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당산로 122. 4층 404호 | 전화 : 1588-1058 | 팩스 : 031-691-6088 법 인 명 : 주식회사 한민신문사 | 제호 : 한민일보 | 사업자번호 : 815-88-01919 등록번호 : 경기, 아52684(등록일 : 2017-03-06) / 경기, 가50089(창간일 : 2005-07-07) / 안성, 라00028(등록일 : 2017-01-09) 발행인겸 대표 : 유한희 | 편집국장 : 김윤이 ,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성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