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우범기 전주시장이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 선고 직후 모든 전주시 공직자들이 민생 회복 지원과 철저한 시민 안전관리에 힘써줄 것을 주문했다. 우범기 시장은 4일 헌재의 탄핵 선고 직후 시청 8층 재난상황실에서 실·국장과 완산·덕진구청장 등 주요 간부 공무원이 참석하는 긴급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지난 12월 3일 비상계엄으로 후퇴한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회복을 위한 첫걸음이 된 이번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환영한다”면서 “전주시 모든 공직자는 민생안정과 시민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흔들림 없이 정위치에서 근무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우 시장은 모든 전주시민이 지속되는 사회적·경제적 위기 속에서도 안전하게 일상을 향유하고, 생활이 안정될 수 있도록 신속한 민생경제 회복 지원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우 시장은 혼란한 시기에 더욱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취약계층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탄핵 선고에 따른 대규모 집회 등에 대응해 인파 사고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안전관리에 임해줄 것을 거듭 주문했다. 또한 우 시장은 탄핵 선고로 인해 앞당겨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시민의 삶을 지켜내는 데 집중해야 할 때입니다." 정헌율 익산시장이 대통령 탄핵이 결정된 4일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민생 안정'을 강조했다. 정헌율 시장은 이날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직후 긴급회의에 간부공무원을 소집하고 탄핵에 따른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정 시장은 계엄 이후 불안감이 높아진 지역 사회가 탄핵 여파로 혼란이 가중될 것에 대해 깊이 우려했다. 정 시장은 간부 공무원들에게 "정치가 어지럽게 요동치더라도 시민의 삶은 흔들리지 않아야 한다"면서 "행정이 가깝게 다가간다는 생각을 가지고 더욱 차분하게 민생을 보살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흔들림 없이 민생 안정을 챙길 수 있는 대응 방안이 모색됐다. 주요 안건으로 △지역 경제 안정 대책 △집회·시위 안전 대응 △공직 기강 확립 △대통령 선거 일정 대비 등이 다뤄졌다. 시는 지역 경제를 이끄는 중소기업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지원을 강화하고, 골목 상권을 지키는 소상공인을 위해 물가를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등 지역 소비 진작을 위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순창군이 전통 도자기 분야에서 탁월한 기술력과 예술성을 인정받아 지역 문화 발전에 공헌해 온 권운주씨를 순창군 제1호 명장으로 선정했다. 군은 지난 2월 12일부터 30일간 순창군 명인명장 지정 신청을 받은 결과, 2개 부문 4명의 신청자가 접수됐으며, 3월 31일 심의위원회 심사를 통해 최종 명장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된 이번 제도를 통해 문화예술 분야에서 뛰어난 재능과 장인정신을 보유한 인물을 발굴했으며, 권운주 명장은 도자기 분야의 깊은 전문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첫 명장의 영예를 안았다. 권 명장은 35년 이상 도자 예술에 헌신하며 전통 기법과 현대적 감각의 조화를 통해 한국 도자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주력해 왔다. 특히 무형문화재 청자 기능 보유자인 고현 조기정 선생의 수제자로서 청자 재현 작업에 깊이 몰두해 왔다. 현재 권 명장은 순창군의‘옹기체험관’을 위탁 운영하며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옹기와 도자기의 미학과 전통 제작 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중이다. 체험관에서는 도자기 만들기, 작품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장수군이 4월 말까지 농업기술센터 교육장에서 지역 과수농가를 대상으로 과수화상병 예방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올해부터 과수화상병 예방교육 이수가 의무화됨에 따라 농가의 예방 역량을 강화하고 확산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조치이며 ‘과수화상병 예찰 방제 치침 개정사항’을 중심으로 예방수칙과 농업인 안전수칙 준수사항 등을 집중 안내한다. 앞서 장수군은 올해 초 ‘새해농업인 실용교육’ 과정에서 과수화상병 예방교육을 2회 실시한 바 있으며 정기교육을 수강하지 못한 농가를 위해 4월 말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1시 30분에 추가교육을 진행한다. 박철수 기술보급과장은 “올해부터는 과수화상병 예방교육을 이수하지 않을 경우, 공적 방제 시 지급되는 손실보상금이 20% 감액된다”며 “농가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과수화상병은 주요 과수에 막대한 피해를 주는 전염병으로 정기적인 예방교육과 철저한 방제가 확산 방지의 핵심이다. 군은 앞으로도 농가의 인식 제고와 지속적인 현장 지도를 통해 안전한 과수 생산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장수군이 지역 업체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오는 21일까지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 사업’은 인구소멸 지역 내 업체들의 기업경쟁력 강화를 통해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한 사업이다. 장수군은 지역 전략산업인 레드푸드 및 스마트농업과 연관된 중소기업과 창업기업(본사, 공장, 연구소 등 1개 이상 소재)을 지원 대상으로 한다. 또한 △창업기업 경영‧기술 컨설팅 △농가혁신 애로기술 컨설팅 △제품 고급화 △마케팅 △시험분석‧인증 △지식재산권 획득 △농가혁신 기술애로(공정개선) 등의 사업을 기업당 최대 5,0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군은 오는 10일 오전 10시 장수군 귀농귀촌 종합지원센터 교육장에서 지역 창업기업, 농산업 전‧후방기업 등을 대상으로 사업 소개, 신청 방법 안내 및 질의응답과 현장 상담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사업 신청은 기업지원사업관리시스템(SMTECH RMS)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장수군 홈페이지 공지사항‧공고를 참고하거나 전북테크노파크 또는 캠틱종합기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장수군은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조직역량 강화를 위해 ‘민원담당 직원 힐링 워크숍’을 장수군 와룡자연휴양림 일원에서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민원응대 최일선에 있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민원업무 담당 공무원의 직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신 치유 및 재충전을 통해 조직역량을 강화시키고자 추진됐다. 본청 및 직속기관, 읍‧면 민원담당 공무원 총 60명이 참여한 가운데 △민원응대 전략 노하우 습득 △스트레스 상태 맞춤별 컬러 테라피 △아로마 테라피 치유의 숲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그동안 쌓였던 긴장과 우울한 감정을 씻어내고, 안정과 여유를 느끼는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민원담당 공무원 힐링 워크숍을 통해 직원들이 직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재충전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프로그램 운영으로 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도모하고 민원서비스를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익산시가 4.4만세운동의 함성을 기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시는 4일 '익산 4.4만세운동 106주년'을 맞아 항일독립운동기념관 4.4만세운동기념공원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은 익산시가 주관하고 익산4.4만세운동기념사업회가 주최한 행사다. 일제강점기 익산시민들이 보여준 항일 의지와 민족 자주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김경진 익산시의장, 보훈단체 관계자를 비롯한 시민 80여 명이 참석해 106년 전 익산 남부시장에서 울려 퍼졌던 독립의 외침을 기렸다. 행사는 전춘식 익산항일독립운동기념관 건립추진위원장의 환영사, 전영철 4.4만세운동기념사업회장의 대회사로 시작됐다. 이어 기념사와 축사, 독립열사 후손 인사, 헌화, 참석자 전원의 만세삼창 순으로 엄숙하게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문용기, 박성엽, 김치옥 등 독립열사 3명의 후손이 직접 참석해 선열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익산 4.4만세운동은 1919년 4월 4일, 3·1운동의 전국적 확산에 따라 남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익산시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가 지역 주민의 관절 건강과 체력 증진을 위해 상반기 '관절 튼튼! 즐거운 운동교실'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5일부터 6월 24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주 2회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올바른 자세 유지와 유연성·근력 향상을 위한 요가 운동을 하게 된다. 참여 대상은 금마면, 왕궁면, 팔봉동에 거주하는 주민이며, 총 15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오는 7~10일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이진윤 보건소장은 "이번 운동 교실이 관절 건강과 체력 증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시민들이 꾸준한 신체활동을 통해 건강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익산시가 시민 주도의 기록문화 확산을 위해 '시민기록 해설 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시는 4일 '시민기록 해설과 스토리텔링'을 주제로 익산시민역사기록관 도슨트 양성과정 2강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시민들이 지역의 기록유산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직접 해설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기 위한 과정이다. 지난 1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오는 15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총 5강에 걸쳐 운영된다. 교육 내용은 △기록유산의 가치와 익산시민역사기록관(문이화 교수) △시민기록 해설과 스토리텔링(박성호 교수) △시민기록의 이해와 도슨트의 역할(김정배 교수) △발표의 기획과 구성, 퀄리티 있는 스피치 전략(이충훈 아나운서) △시민기록 해설 실습 및 전문가 피드백(김정배 교수)이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한 시민은 "익산의 소중한 기록을 직접 보고 배우면서 생긴 자긍심을 다른 사람에게도 전달할 수 있어 뜻깊다"며 "교육을 마친 뒤 익산시민역사기록관 도슨트로 활동하고 싶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기록문화는 지역의 역사와 시민의 삶을 잇는 중요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기업하기 좋은 김포로 성장해가고 있는 가운데 김병수 시장이 지난 2일 김포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52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지역경제발전 유공 표창을 수여하며 지역산업발전에 공로를 세워온 기업인들에게 격려와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병수 김포시장, 김종혁 김포시의회 의장, 이규식 김포상공회의소회장, 기업인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고, 지역산업 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가 큰 모범 기업인들의 공적을 치하하는 자리로 이어졌다. 김포시장상은 ㈜도양호이스트크레인 김수현 대표이사, ㈜한국철력 정화직 대표이사, ㈜유일화학 류승덕 대표이사, 용마로지스㈜ 이종철 대표이사, ㈜유정에이치앤에프 류호범 대표이사에게 수여됐다. 이밖에도 국무총리상,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경기도지사상 등 각 기관별로 표창수여가 이어졌다. 김병수 시장은 “상공의 날을 맞이하여 지역경제발전을 위해 노력하신 기업들의 헌신과 노력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업인 여러분과 함께 김포하면 ‘기업하기 좋은 도시’라는 이미지가 떠오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전주교육지원청은 2026학년도 3월 개원 예정인 (가칭)전주백석유치원 원명 공모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총 18학급 규모의 (가칭)전주백석유치원은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 에코시티 내에 설립된다. 공모에는 학생·학부모·교직원·지역주민 등 전북특별자치도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공모기간은 오는 7일부터 17일까지다. 원명은 지역의 특색과 역사가 반영될 수 있는 이름, 부르기 쉽고 친근한 어감을 가지고 있으며 교육 구성원들의 꿈과 이상이 펼쳐나가는 교육의 장이라는 의미가 담긴 이름, 타 원명과 중복되거나 혼동이 되지 않는 것을 기본 방향으로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전주교육지원청 누리집 정보마당-공지사항에서 공모신청서를 내려받아 우편, 팩스또는 이메일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원명을 대상으로 교(원)명제정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원명을 선정하며, 선정된 원명은 전북특별자치도 도립학교 설치조례 개정을 통해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강화군노인복지관이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 3,200여 명을 대상으로 안전 캠페인 및 교육을 진행한다. 복지관은 매월 첫째 주간을 안전 캠페인 주간으로 정하고, 오는 12월까지 안전교육을 총 9회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교육은 수업 시작 전 5분간 매월 다른 주제로 진행되며,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크고 작은 사고가 발생할 시에 어르신들이 신속하게 대처해 인명피해 및 사고율을 낮출 수 있도록 마련된다. 이번 4월은 봄철 건조한 날씨를 주제로 산불 조심(담배꽁초 버리기 및 논․밭두렁 태우기 자제), 미세먼지에 따른 호흡기·피부 질환 유의, 큰 일교차 대비 및 습도 유지 등의 내용으로 교육이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어르신은 “노인들의 눈높이에 맞춰 시기성도 적절해 모두에게 필요한 교육인 것 같다”며, “특히 수업 전에 짧게 진행해 더 기억에 남는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윤심 관장은 “어르신들이 항상 안전하게 복지관을 이용 하실 수 있도록 고민하고 있다”며, “언제나 복지관 어르신들의 안전 및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강화군이 4월 법인 지방소득세 집중 신고·납부 기간을 운영한다. 신고 대상은 관내 법인 사업장으로, 12월말 결산법인의 2024년 귀속 법인소득이다. 신고기한은 오는 4월 30일까지이다. 신고 방법은 온라인 신고·납부 시스템인 위택스를 이용하거나 강화군청으로 우편 또는 방문 신고를 통해 가능하다. 또한 경제위기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 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세정 지원 차원에서 법인지방소득세 납부기한을 3개월 직권 연장한다. 직권 연장 대상기업은 3월 법인세 신고 시에 선정 절차가 완료됐으며, 별도로 군에 신청할 필요 없이 자동으로 연장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연장된 납부기한은 7월 말까지이며, 납부기한에 한하여 연장되므로 신고는 반드시 4월 30일까지 해야만 한다. 군 관계자는 “신고 마감일은 혼잡도가 높기 때문에 가급적 미리 신고하시길 바란다”며 “납세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법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에 관한 문의사항은 군청 세무회계과 지방소득세팀으로 연락하면 자세한 안내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강화군이 오래되고 훼손된 도로명주소 건물번호판 정비에 나섰다. 군은 노후 건물번호판 교체 사업을 통해 도로명주소 시행 초기에 부착되어 10년 이상 지나 낡아진 건물번호판을 무상으로 교체해 준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 도로명주소의 본격적인 사용이 시작된 시점부터 현재까지 강화군의 10년 이상 된 건물번호판은 19,024개이다. 군은 올해 1,522개 규모로 번호판을 새로 교체할 계획이다. 건물번호판이 외부에 노출되어 탈색되거나 손상될 경우, 주변 경관을 훼손하고 도로명주소 식별과 이용에 불편을 초래한다. 이에 군은 연차적으로 예산을 확보해 노후화된 건물번호판을 지속적으로 교체한다는 방침이다. 교체를 원하는 주민은 오는 4월 18일까지 군청 민원실 또는 거주지 읍면사무소를 방문에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건물 소유자 또는 점유자 모두 신청 가능하다. 이후 군은 자체 조사를 통해 훼손이 심한 건물번호판을 우선으로 교체하게 된다. 또한 군은 6월 말까지 도로명판, 기초번호판, 주소정보안내판, 사물주소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강화군이 아차도, 미법도, 말도 등 도서지역 응급상황에 대비해 자동심장충격기를 설치하고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달 26일부터 3회에 걸쳐 진행된 이번 사업은 강화군에서도 인구가 가장 적고, 응급상황에 취약한 도서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군은 서도면 아차도, 삼산면 미법도와 말도의 경로당을 방문해 자동심장충격기를 신규 보급하고, 주민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실습 위주의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주민은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대처법을 몰라 내심 불안했는데, 직접 실습을 해보니 나도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며 만족해했다. 군 관계자는 “심정지 발생 후 즉시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면 생존율이 크게 향상된다”며 “앞으로도 도서지역 등 의료취약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화군은 전 군민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교육을 매년 확대하고 있다. 또한 도서관 등 다중이용시설에 자동심장충격기를 설치하여 응급상황에 적극 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