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세종중앙공원 인근 국가지원지방도 96호선 연결도로 처리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2주간(9.4(월)~9.15(금)) 시민 의견수렴을 진행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국민생각함 또는 세종시티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현재 국지도 96호선은 도시 중심의 중앙공원 2단계 부지와 박물관단지를 관통하고 있다. 당초 공원 내 구간은 공사용 임시도로로 폐지 예정이었으나, 지속적인 교통량 증가와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 확정에 따라 지하화 등 대안 마련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행복청 황윤언 교통계획과장은 “국지도 96호선의 처리방안은 도시의 교통체계와 녹지공간의 미래 모습을 바꿀 수 있는 중요한 의사결정이며, 사업 추진 과정에서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농촌진흥청과 중앙사회서비스원(원장 조상미)은 치유농업과 사회서비스 분야의 연계를 활성화하는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5일,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수요자 맞춤형 치유농업 사회서비스 연구·개발 △지역사회 기반 민관 협력 치유농업 서비스 유형 개발 △사회서비스 종사자와 대상자에게 치유농업 서비스 제공 등을 위해 역량을 모을 계획이다. 이를 위해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마음챙김 기반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새로 정비해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등 사회서비스 종사자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앞으로 치유농업과 결합한 사회서비스가 안착할 경우, 고령화나 정신적 취약계층 관리에 투입되는 사회적 비용 절감은 물론 농촌소멸 위기 해소 등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협약에 앞서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전라북도사회서비스원, 전라북도농업기술원이 농업·농촌 자원을 활용한 치유프로그램을 지역 사회서비스와 연계해 확산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기도 했다.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정신적·신체적 건강을 증진하고 지속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고용노동부는 청년도전지원사업 우수사례 공모전 수상작 10점을 선정하고, 9월5일 13:00, 서울고용노동청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7월26일부터 3주간 총 124건의 우수사례 수기를 접수했으며, 교수·문학작가·청년정책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점, 우수상 2점, 장려상 7점을 각각 선정했다. 최우수상 수상자 박OO 씨는 공공기관 취업에 연이어 실패해 낙담하던 중, 동생의 추천으로 사업에 참여해 잃었던 자신감을 회복한 자신을 ‘사과나무’에 비유했다. 사과나무에서 열매가 잘 맺기 위해서는 ‘수정(受精)작업’이 필요하며, 수정작업이 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였음을 진솔하고 담담하게 표현했다. 또한, 가장 유익했던 과정으로는 취업역량강화를 꼽았다. 다른 수상자들은 취업역량강화 외에도 밀착상담, 대인관계를 통한 자신감 회복, 건강한 식습관 등 프로그램이 많은 도움이 됐다고 했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계속된 취업 실패, 대인관계 기피, 자신감 부족 등으로 구직의욕이 떨어진 청년을 발굴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올해에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앙전파관리소(소장 김정삼)는 전파관리의 새로운 기술방향을 공유하고 상호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각국 전파관리 기관과 「글로벌 전파관리 포럼 2023」을 9월 6일가 7일 이틀에 걸쳐 개최한다고 밝혔다. 포럼은 작년과 동일하게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현장 행사는 한국거래소 서울사무소 컨퍼런스홀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해외 20개국이 포럼에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하며, 현장에는 태국 방송통신위원회(NBTC) 위원장을 비롯한 해외 9개국 전파관리기관 관계자 30여 명이 참여하여 전파관리 현안과 국제적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틀간 진행되는 포럼은 송정수 한국전파진흥협회(RAPA) 부회장의 축사와 Mario Maniewicz ITU BR 사무국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전파관리 동향’, ‘미래 전파 기술’, ‘위성 전파관리’, ‘전파관리 국제협력’ 등 네 개 세션과 발제자가 참여하는 패널 토의로 구성된다. 1일차는 ‘전파관리 동향’ 세션에서 한국의 전파 감시 체계, 글로벌 전파관리 정책을, ‘미래 전파 기술’ 세션에서 드론 기술 및 U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행정안전부는 전국 시장·군수·구청장의 재난안전 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올해 시범운영한 ‘시장·군수·구청장 대상 재난안전 교육’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시장·군수·구청장의 재난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최초로 기획됐고, 지방자치단체장의 재난안전 교육 이수 의무화를 위한 관계 법령이 마련되기 전에 시범사업 차원에서 실시됐다. 재난 발생 시, 1차 대응기관인 기초지자체를 총괄하는 시장·군수·구청장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관할 지역의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장으로서 재난의 수습 등에 관한 사항을 총괄·조정하게 된다. 재난 초기 대응의 성패는 시장·군수·구청장의 경험과 의지에 따라 좌우될 만큼 그 역할이 중요하기 때문에, 이번 교육은 시장·군수·구청장의 재난 대응·수습 역량과 재난현장 리더십 강화를 목표로 했다. 이번 교육은 전국 시장·군수·구청장의 자율적인 참여로 진행됐다. 행정안전부는 교육 실시 전에 교육을 희망하는 지자체장 참석 수요를 조사한 후, 지난 6월 19일부터 8월 29일까지 수도권·중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장미란 제2차관은 9월5일, ‘청와대 K-관광 랜드마크’의 대표적인 역사·문화 관광자원인 북악산 등산 코스를 답사하며 청와대 권역 K-클라이밍의 매력을 알렸다. 이번에 답사한 등산코스는 ‘비밀스런 대통령의 산책로’라는 말처럼 굳게 통제된 구역이었으나 작년 5월 국민 품속으로 돌아온 청와대와 함께 개방된 곳이다. 장미란 차관은 “서울은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산에 오를 수 있는 자연환경을 가진 도시이다. 많은 분들이 오직 한국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K-클라이밍의 진수를 바로 이곳 청와대 권역 관광코스에서 직접 확인해보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장 차관은 칠궁-백악정-청와대전망대-청운대에 이르는 코스를 답사했으며 대한민국 대표 산악인 엄홍길 대장, 서촌에 거주하는 프랑스 출신 방송인 파비앙 씨를 비롯해 국내 대학생과 외국인 유학생 20여 명이 함께했다. 이번 코스의 백미는 청와대 전망대로, 답사에 함께한 이들은 청와대-경복궁-광화문-남산타워까지 확 트인 서울 도심 전망을 함께 바라보며 청와대 권역 K-클라이밍 코스의 매력을 한껏 느꼈다. 답사에 함께한 엄홍길 대장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된다. 인사혁신처는 ‘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안’이 5일 국무회의에 상정·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은 추석 명절을 맞이해 6일간의 연휴 동안 가족들과 함께 지낼 수 있도록 국민에게 충분한 휴식을 보장하고, 가족 단위 소비 진작을 통해 내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추진됐다. ‘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인사처는 임시공휴일 확정을 위한 후속 조치에 즉시 착수했다.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관공서 민원실, 어린이집 운영 등에 대해 관계 부처가 사전 대책을 마련하도록 요청할 예정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9월 5일 국무회의에서 '개인정보 보호법'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됨에 따라 지난 3월 14일 공포된 '개인정보 보호법'과 후속 개정 시행령이 9월 15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개인정보 보호법'과 후속 시행령 개정으로 국민의 개인정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준수해야 할 사항에 많은 변화가 예상되므로 기업ㆍ공공기관 등 개인정보처리자는 개정사항을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다. 9월 15일 시행되는 개정법에는 정보주체인 국민의 권리는 실질적으로 보장하면서 온라인-오프라인으로 이원화되어 있는 개인정보 처리 기준을 디지털 환경에 맞게 일원화하는 등 그동안 각 계에서 논의되어 온 다양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첫째, 국민의 권익 보호가 보다 실질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비했다. ① 긴급 구조 등 국민의 급박한 생명ㆍ신체ㆍ재산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하거나, 메르스ㆍ코로나19 등 공공의 안전을 위해 개인정보를 수집ㆍ이용ㆍ제공해야 할 경우에는 우선하여 조치할 수 있도록 하되, 이 경우에도 개인정보 안전조치 등은 적용되도록 했다. ② 또한, 정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정부는 9월 5일 제37회 국무회의에서 「청년기본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심의·의결했다. 오늘 의결된 일부개정령안은 지난 3월 개정된 「청년기본법」에서 위임한 세부 내용을 정하는 것으로서, 정부위원회에 청년참여를 대폭 확대하고, 온·오프라인 청년정책 전달체계를 구축하는 등 청년 국정과제(92번, 청년에게 참여의 장을 대폭 확대) 내용을 구체화했다. 개정된 청년기본법과 같은 법 시행령에 따라 9월 22일부터 달라지는 점은 다음과 같다. '정부위원회에 청년 참여 대폭 확대' 기존에는 청년 정책을 주로 다루는 위원회에 한해 청년을 일정 비율 이상 참여토록 함에 따라 청년의 참여 확대에 한계가 있었으나,앞으로는 모든 위원회에 원칙적으로 청년 참여를 의무화함으로써 정책에 청년 목소리를 반영할 수 있는 기회를 획기적으로 확대한다. 부득이 청년 참여의 예외가 되는 위원회는 △개별 사건을 다루는 위원회, △외교·국방·안보 관련 위원회, △기관 내부 업무처리를 위한 위원회 등으로 한정했다. 아울러, 위원회별 청년 위촉 비율은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지방청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해양수산부는 9월 6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제2차 해사 사이버안전 전문가 포럼’을 개최한다. 최근 자율운항선박 개발, 정보통신기술 발달로 선박과 육상 간 정보 통신망·시스템이 급격히 발전됨에 따라, 대규모 인명·재산 피해를 발생시킬 수 있는 선박 대상 사이버 공격의 위험성과 이에 대한 예방·대응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국가정보원과 함께 산업계, 학계, 관계기관 등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포럼은 ‘첨단 해양모빌리티 시대, 미래 사이버안전 확보방안’이라는 주제 아래, △해사 사이버안전 정책 현황과 방향성, △첨단 해사산업의 사이버안전 확립을 위한 기술 개발, △해사 사이버안전 전문가 양성과 체계 확립의 방향성 등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번 포럼에서 논의된 사항이 정책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충분히 검토하고 논의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해사 사이버안전과 관련된 논의의 장이 지속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지난 4월에 사이버 공격·위협에 선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해양수산부는 추석 연휴 연안여객선 특별교통대책 기간(9. 27.~10. 3.)을 앞두고 국민들이 쉽고 편리하게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양교통안전정보시스템’ 앱에서 여객선 교통정보를 제공한다. ‘여객선 교통정보 서비스(PATIS)’는 여객선의 출발·도착 예정 시각, 위치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 함께 개발하여 지난 4월부터 해양교통안전정보시스템(MTIS) 누리집(mtis.komsa.or.kr)에 서비스 제공 기능을 추가했으며, 이달 초에 모바일 앱 개발을 마치고 모바일에서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모바일 ‘여객선 교통정보 서비스(PATIS)’는 ‘해양교통안전정보시스템(MTIS)’ 앱(App)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폰은 구글 플레이스토어(play store) 및 원스토어(ONE store)에서, 아이폰은 애플 앱스토어(app store)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여객선 이용수요가 급증하는 올해 추석부터 이용객들의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자주 이용하는 기항지·여객선·항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병무청은 대학입학수학능력 및 편·입학 시험 응시를 준비하고 있는 예비군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동원훈련 연기기준을 개선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연기기준 개선으로 수능 및 편·입학 시험 접수일 전이라도 학원 재원 등 시험 응시를 준비하고 있는 예비군은 연기가 가능해진다. 기존에는 시험 응시 준비 중임에도 시험을 접수하지 않으면 연기가 되지 않는 불편함이 있었다. 수능 및 편·입학 시험 사유로 동원훈련 연기를 원하는 예비군은 동원훈련 입영일자 5일 전까지 증빙서류를 첨부한 연기신청서를 관할 지방병무청(통지서 발송 지방병무청)에 인터넷, 우편, 팩스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동원훈련 연기신청에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병무청 누리집(홈페이지) - 예비군 편성/병력동원 – 병력동원훈련소집 – 동원훈련 연기' 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병무청 관계자는 “이번 연기기준 개선으로 수능 및 편·입학 시험 수험생의 동원훈련 연기대상 범위가 확대됨에 따라 예비군의 학습권 보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정부는 교통안전 대책의 상반기 추진성과를 점검하고 하반기 주요 추진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관계기관 합동으로 ‘2023년 하반기 교통안전대책 점검회의’를 9월 5일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회의에서는 하반기에 집중적으로 추진할 교통약자, 대형사고 등 교통안전 취약분야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먼저, 보행자와 어린이․노인 등 교통약자에 대해서는 국토부, 행안부, 경찰청이 합동으로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안전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우회전 일시정지 정착을 위한 홍보‧계도활동을 계속하고, 우회전 신호등도 설치해 나간다(현재 156개 설치). 보행자우선도로 39개소를 추가로 조성하고, 마을주민 보호구간도 87개소(국도 60개소, 지방도 27개소) 확대하는 등 보행자 중심의 교통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개학 시기(’23.8월말~9월말)에 집중하여 학교주변에 대한 관계기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어린이 보호구역내 방호울타리를 신규 또는 교체 설치하며(736개소), 노인보행자 고위험지점 등 교통약자 취약지역에 대해서는 그 실태를 점검하여 정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양천구는 전세피해 임차인의 주거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9월 15일까지 관내 신월1 · 2 · 5 동, 신정4동, 목3동 총 5개 동 주민센터에서 법률 · 심리 · 금융 · 주거 관련 상담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전세피해 상담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6월부터 ‘양천구 전세피해지원센터’를 운영한 결과 지금까지 전세사기 피해신고 106건을 접수했다. 이 중 62건이 국토부 심의위원회에 상정돼 총 49건이 전세사기 피해자로 결정됐으며, 나머지 44건은 국토부에서 심의 예정이다. 주된 피해자는 부동산 시세에 어두운 타지역 전입자와 사회 초년생이었으며, 신축 다세대 · 빌라가 밀집된 지역에 피해가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구는 전세피해 신고건수가 많은 신월5동(9/4~5)을 시작으로 신월1동(9/6~7), 신월2동(9/8, 9/11), 신정4동(9/12~13), 목3동(9/14~15) 주민센터에서 2주간 ‘찾아가는 전세피해 상담소’를 설치해 운영에 들어간다. 상담가는 변호사, 법무사, 심리상담사,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직원 등 분야별 전문가 각 1명씩 총 4명으로 구성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한국ㆍ미국(FTC, DOJ)ㆍEUㆍ일본ㆍ프랑스ㆍ영국ㆍ호주ㆍ독일ㆍ캐나다 등 전세계 10개 선진 경쟁당국 수장들이 서울에 모여 학계ㆍ업계ㆍ법조계 전문가들과 함께 디지털 시장에서의 경쟁법 규율방안을 논의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9월 5일 서울 메이필드 호텔에서 ‘제12회 서울국제경쟁포럼’을 개최한다. 서울국제경쟁포럼은 최신 경쟁정책 및 경쟁법 이슈를 논의하기 위해 2001년 처음 개최된 후 2002년부터 격년으로 개최되어 온 행사로, 아시아 지역에서 가장 권위 있고 명망 있는 경쟁법 포럼이다. 한기정 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ChatGPT나 Threads과 같이 디지털 기술에 기반한 사업자들이 종전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이러한 디지털 경제는 돌이킬 수 없는 시대적 흐름임을 이야기하면서, 시장의 선택을 받아 엄청난 영향력을 가지게 된 사업자들이 스스로의 혁신을 멈추고 시장에서 반칙행위를 하는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지 않는다면 소비자인 국민이 피해를 입는 것은 물론이고 혁신 또한 발생하지 않는다는 점을 설명할 것이다. 또한, 경쟁당국은 디지털 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