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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맞벌이·다자녀 가정 무료 가사서비스 지원

가사관리사 이용가정 방문해 청소, 설거지, 쓰레기 배출, 세탁 등 집안일 지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양천구는 임산부, 맞벌이, 다자녀 600가구를 대상으로 청소, 설거지, 빨래 등 가사 부담을 덜어주는 ‘서울형 가사서비스’의 이용자를 6월 27일부터 7월 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가사관리사가 집안일을 돕는 ‘서울형 가사서비스’는 임산부 가정의 건강하고 안전한 출산을 돕고, 맞벌이 및 다자녀 가정에는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용가정이 희망하는 날에 가사관리사가 방문해 청소, 설거지, 쓰레기 배출, 세탁 등의 가사서비스를 제공하며, 회당 4시간씩 총 6회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대상은 양천구에 거주하는 중위소득 150% 이하의 임산부, 맞벌이, 다자녀 가정으로 가족돌봄 공백이 발생한 가구를 우선 지원한다. 올해 구는 총 600가구를 지원할 예정이며,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가구는 6월 27일10시부터 7월 6일 23시 59분까지 서울형가사서비스 또는 패밀리서울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증빙서류 등을 등록해 신청하면 된다. 구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자격 여부 확인 등을 거쳐 우선순위에 따라 지원 대상자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앞으로도 일과 가정의 균형을 지원하는 탄탄한 돌봄 인프라를 구축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양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