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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의회 김영철 시의원, 강동구 최초 수익공유 공공주택 주차장 개방 추진!

오는 4월, 서울주택도시공사와 강동구 도시관리공단 간 MOU체결 예정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김영철 의원(국민의힘, 강동구5)은 강동구 밀집 주거지역 주차난 해소를 위해, 지역 협력을 통한 유휴주차장 개방(공유)사업을 제안하고 유관기관의 참여를 촉구했다.


주차장 조성은 부지확보의 한계와 신규 조성비(1면당 약 1억 원 이상) 의 재정적 문제 등으로 확충에 어려움이 있다. 특히 강동구는 주거 밀도가 높은 주택가가 많은데도 불구하고 주차장 신규조성에 한계가 있어서 주차난으로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김 의원은 이를 위한 해결방안으로서, 주거 밀집지역에 위치한 ‘생활지원형 공공주택’의 유휴주차장을 유료로 개방해 인근주민에게 주차공간을 제공하고 해당 사업에 협력하는 공공주택 단지에는 시설개선비용을 지원하는 한편, 발생된 주차수익은 공유하여 관리비 일부를 지원하는 등의 지역사회 상생발전을 제안했다.


특히 지난 3월에는 공공주택 관리주최인 서울주택도시공사에 사업 필요성을 적극 주장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참여와 협조를 강력히 요청하는 한편,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강동구와 서울주택도시공사, 강동구도시관리공단 등 유관기관의 협력을 적극 촉구해왔다.


이에 힘입어, 오는 4월 5일 서울주택공사와 도시관리공단간의 사업추진 업무협약(MOU)이 체결될 예정으로 이를 계기로 강동구 최초 공공주택 주차장 유료개방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 의원은 “강동구의 주거 밀도가 높은 주택가에서는 주차장 몇 면을 신설하는 것도 굉장히 어렵다. 특히 성내동과 둔촌동의 경우, 주거 밀집지역이 많아 주차난 해소를 위한 방안마련이 시급하다.”고 다시 한번 강조하며, “적합 대상지 선정과 주민동의 등 앞으로도 풀어나가야 할 문제들이 있지만,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참여와 주민의 이해를 통해 주차난 해소의 단초가 될 것은 물론, 지역사회 협력발전의 우수 사례로 전파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