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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행사

2023 대한민국 독서대전 개최 기념, '낭독완독' 운영

4인 4색 낭독모임, 계절마다 들려오는 읽는 소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명미선 기자 | 고양특례시는 2023 대한민국 독서대전 개최를 기념해 책의 도시 연중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전개하고 있다. 이번에는 한 권의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낭독하는 ‘낭독완독’을 운영한다.


낭독완독은 신원, 삼송, 마두, 한뫼도서관 등 4개 도서관별로 4회씩 총20회 진행된다. 오는 4월부터 각 계절마다 4인 4색의 낭독의 시간이 펼쳐질 예정이다.


먼저 봄을 맞이하여 신원도서관에서는 4월 12일부터 5월 3일까지 전소현 연극배우와 함께 '봄, 배우와 시나리오 읽기'를 시작한다. 이후 ▲여름에는 송정진 작가의 '여름밤에 읽는 흥미진진한 고전 SF소설' ▲가을에는 문화라 작가의 '가을, 계절의 인사를 서로에게 나누는 시간' ▲겨울에는 남궁옥 강사의 '겨울, 얼어붙은 시간 속에서 희망을 찾는 법'이 기다리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그동안 혼자서 책을 끝까지 읽기 힘들었다면 '낭독완독'을 통해 완독의 기쁨과 함께 작품을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보내기 바란다. 2023 대한민국 독서대전 개최를 기념해 더 많은 시민이 도서관과 책을 가깝게 느끼도록 다양하고 의미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참여 신청은 고양시도서관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성인을 대상으로 선착순 20명을 모집한다. 신청일은 도서관별로 다르므로 홈페이지에서 상세 일정을 확인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