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진주시는 29일 맑은물사업소 회의실에서 고품질 수돗물의 생산·공급과 수도사업 관련 논의를 위한 ‘2024년 하반기 수돗물평가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진주시 수돗물평가위원회’는 상하수도 분야 학계 전문가, 사회단체 회원, 시의원, 공무원 등 10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정기 수질검사 실시 등 수질관리와 수도시설의 운영에 관한 자문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4년 하반기 수질검사 결과 보고를 비롯한 진주시 노후정수장 정비사업 현황 보고, 2025년 수돗물 수질 향상을 위한 논의 등이 진행되었으며, 회의 직후 진양호로 이동한 위원들은 선박을 타고 진양호 일원을 둘러보며 지난 여름 장기간 조류경보 발생 상황에서의 대응체계를 집중 점검하고, 앞으로의 개선 방향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사항들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고품질의 수돗물 생산·공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