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인제군이 11월 27일까지 1:1 원어민 학생 화상(전화) 영어 수강생 모집에 나선다.
이는 양질의 영어교육과 수준별 맞춤학습을 제공해 관내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높이고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신청대상은 인제군에 거주하는 관내 초·중·고등학교 재학생과 가정학습 및 학교 밖 청소년이다.
강의는 2025년 12월까지 진행되며 주관 업체에 따라 주 2~3회, 15분~45분 범위 내에서 원어민과 화상·전화 영어 수업이 진행된다. 수업료 일부는 군이 부담하며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을 경감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참여를 희망할 경우 인제군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되고, 수강생은 레벨테스트와 수업일정 조율을 거친 후 순차적으로 수업에 참여하게 된다.
신청 인원 초과 시 추첨을 통해 수강생을 선발하며 결과는 개별 문자로 통보된다. 또 수업시작 후 월 수강률이 70% 미만일 경우 3개월 간 재신청이 제한되며, 중도에 포기할 경우 수강료는 반환되지 않는다.
군 관계자는 “원어민과의 화상·전화 영어 수업을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글로벌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