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평창군은 자연재해로부터 발생하는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021년 소규모 위험 시설로 지정된 ‘하일리 소교량 정비 공사’를 준공했다고 20일 밝혔다.
평창읍 하일리의 기존 교량은 노후화되어 농기계 진·출입 등 통행 시에 주민들의 불안이 컸던 교량으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군은 재난 안전 특별교부세 3억 5천만 원을 포함한 약 13억 원을 투입해 기존 교량을 연장 34m, 폭 6m의 라멘교로 재가설하는 공사를 지난해 12월에 착공하고 계획대로 차질 없이 이달 최종 마무리했다.
본 사업은 주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을 도모하고, 농기계의 원활한 진출입로를 확보해 농촌지역 주민들의 농산물 생산 유통 편의성을 높여 경제 활성화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현웅 군 건설과장은 “군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노후화된 시설물의 지속적인 점검과 관리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