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진천군 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김태우)는 19일 속시원 내과의원(원장 최승화)에서 1차 년도 ‘생명존중 안심마을’ 조성을 위한 현판식을 진행했다.
생명존중안심마을은 지역 내 자살 고위험군 발굴, 자살 예방 캠페인, 생명지킴이 교육, 사례관리 서비스, 자살 위험 수단 차단의 표준사업을 시행해 자살률을 감소시키는데 목표를 둔 사업이다.
속시원 내과의원(원장 최승화)은 원내 의료진 생명지킴이 교육을 이수하고, 지자체 생명존중 활성화 홍보물 게시, 비치, 자살 고위험군 발굴, 의뢰로 생명존중 인식개선에 앞장서겠다는 계획이다.
군은 지난 9월 진천읍, 덕산읍, 광혜원면을 대상으로 보건의료, 교육, 복지, 유통 판매, 지역사회, 공공서비스 6개 영역 38개 기관과 안심마을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속시원 내과의원를 시작으로 각 기관에 현판 전달, 부착을 완료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생명존중안심마을의 단계적 확대를 통해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활용한 진천군민 생명 안전망을 더욱 촘촘하게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