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전희주 기자 | 여주시는 지난 11월 18일 북내면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여주북내적십자봉사회 이병옥 회장 및 회원, 관계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아홉번째 2024 찾아가는 시민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시민소통 간담회는 시장이 직접 시민들을 만나 시정 현안을 공유하고 생활 불편 사항과 지역 현안, 시정 발전 방안에 대한 제안을 듣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이는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해결할 수 있는 사항은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한 여주시 소통 시책의 일환이다.
이날 간담회는 이충우 시장의 인삿말과 시정 안내, 주요 현안사항 전달로 시작됐으며, 여주시의 주요 시책사업에 대한 설명과 시민 의견을 듣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주요 시책사업으로는 여주시 신청사 건립, SK 용인반도체 조성관련 공업용수 문제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업투자 유치, 제2역세권 개발계획, 연내 출렁다리 준공과 2025년 5월초 관광 원년의 비전 선포, 지역 내 상권 활성화를 위한 주요바우처 사업 등이 포함됐다.
또한 ‘시정소식 문자서비스 가입’, ‘여주시 공식 SNS 가입’, ‘시정소식지 무료 구독신청’, ‘여주 똑버스(DRT) 운행개시 운행’, ‘여주시 택시호출 통합콜 실시’, ‘어르신(70세이상) 시내버스 무상교통 지원사업’, ‘여주시민 대상 울릉도․독도 여객선 할인’, ‘친절로 다함께 더 행복한 여주만들기 시책’, ‘여주시 시민안전보험’, ‘여주관광상품권 지급 개시’, ‘여주 공공체육시설 예약시스템 운영’ 등 다양한 시정 안내와 홍보사항을 전달했다.
이날 참석한 회원들은 ▲장암2리 전원주택지 재활용처리장 설치와 단지 입구쪽 화단 조성 건의 ▲북내면의 여러 가지 상황(지역낙후성, SK발전소 관련 주민갈등, 북내면의 대표축제 개최, 도시가스 연결) 의견 개진 ▲신접2리 마을의 오래된 소나무 관리 요청 ▲여주시 적십자 봉사회 연락망 체계적인 구축 건의 등 4건의 다양한 분야에 대해 의견을 개진했다.
이충우 시장은 “지역사회에서 봉사를 통해 선행을 펼치는 북내면 적십자봉사회와 함께하는 소통의 장이 열려 기쁘다.”며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해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여주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오늘 주신 의견에 대해서는 다시 한번 검토하여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