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청주시는 전국 지자체 공공폐수처리시설 233개소가 참여한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환경부가 주관하는 공공폐수처리시설 실태평가는 물환경보전법에 따라 매년 실시되고 있다.
우수기관에 포상금, 표창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평가는 1차 서류평가 및 현장검증, 2차 운영실적 발표평가 등으로 진행됐다.
1차에서 선별된 상위 15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시설 용량별(대·중·소규모) 3개 그룹으로 분류해 그룹별로 2차 평가가 진행됐다.
청주시는 1일 1만톤 이상을 처리하는 Ⅰ그룹(대규모)에서 △오창 △오송 △오송2 △현도 등 4개 공공폐수처리시설에 대해 평가를 받고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이달 말 제주도에서 열리는 공공폐수처리시설 연찬회에 참석해 전국 지자체 공공폐수처리시설 담당자를 대상으로 최우수 사례에 대해 발표하고, 최적의 시설 운영 방안에 대해 공유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질 생태계 보호를 위해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폐수처리를 위해 직원, 관리대행업체와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