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통영시는 2024년 가을철 및 2025년 봄철 산불방지 기간을 맞아 지난 12일 시민문화회관 소극장에서 산불방지인력 발대식을 갖고 본격 산불대응체제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은 통영시장 및 산불방지대책 본부 직원, 산불감시원,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등 120여 명이 참석해 국민의례, 산불 없는 미래100년의 도시 통영을 위한 우리들의 다짐 낭독, 대표자 선서, 시장님 격려, 직무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산불감시원 및 산불전문예방대원들은 산불예방의 최일선에서 우리시의 귀중한 산림자원과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산불취약지에 대한 순찰강화와 불법 소각행위 예방활동을 실시할 것이며, 단 한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는 산불 제로(ZERO)화 달성을 위해 맡은 임무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작년 전국적으로 대형 산불이 발생하고 건조한 기상이 지속되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산불감시원 및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시민의 참여의식 덕분에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아 경상남도 산불대응분야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될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산불감시 및 진화 활동 중 안전사고도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탁갑록 공원녹지과장은 “시민들의 소중한 재산 및 인명피해 예방과 우리시의 소중한 산림자원의 보호를 위하여 원인별, 시기별 산불예방 활동을 적극 추진할 것이다”며 “산불 발생 시 가용한 자원을 모두 투입해 조기에 진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계획이며 시민들도 적극적인 산불예방 활동에 동참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