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세종소방본부가 지난 8일 제62주년 소방의 날을 맞아 시청 여민실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119를 상징하는 11월 9일 소방의 날은 국민 안전의식과 화재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1991년 제정됐다.
이날 기념식은 최민호 시장, 임채성 시의회 의장,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다양한 직업군에서 활동하다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관의 삶을 선택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긴 영상을 시청하고 시민의 안전 버팀목으로서 맡은 책무를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소방행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근정포장을 수상한 김학원 세종소방서 현장대응단장 등 총 35명이 표창을 받았다.
최민호 시장은 “시민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공무원의 노고에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소방공무원의 헌신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장거래 세종소방본부장은 “앞으로도 각종 재난 현장에서 시민의 안전을 수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