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0 (수)

  • 흐림동두천 3.2℃
  • 구름조금강릉 11.4℃
  • 흐림서울 6.3℃
  • 구름많음대전 6.3℃
  • 구름조금대구 9.2℃
  • 맑음울산 10.7℃
  • 구름조금광주 9.5℃
  • 맑음부산 12.4℃
  • 맑음고창 8.3℃
  • 제주 11.8℃
  • 흐림강화 5.3℃
  • 구름많음보은 4.0℃
  • 맑음금산 4.7℃
  • 흐림강진군 10.6℃
  • 구름많음경주시 9.7℃
  • 구름많음거제 11.6℃
기상청 제공

사회

세종-대전, 응급의료 유기적 협력체계 강화 나서

1일 '세종·대전 합동 응급의료 워크숍' 개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세종특별자치가 1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제1회 세종·대전 합동 응급의료 워크숍’을 열고 충청권역 간 응급의료체계 구축 방안을 모색했다.

세종시와 대전시가 주최하고 세종·대전응급의료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워크숍은 보건의료 위기관리 심각 단계가 지속됨에 따라 응급의료에서 권역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시는 부족한 지역 내 응급의료 자원의 확충을 위한 첫 번째 단기 과제로 생활권역 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노력해 왔다.

시는 응급의료 심각단계 지속에 따라 함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전시 등에 합동 워크숍을 제안하고 이날 첫 번째 논의의 장을 열었다.

이날 워크숍에는 소방본부, 응급의료기관, 응급의료 담당 공무원 등 세종·대전 지역의 30여 개 기관 200여 명이 참석했다.

충청남도와 충청북도 응급의료 관계자도 자리해 충청권 응급의료 연계 방안을 함께 고민했다.

워크숍은 ▲응급의료 유공자 포상 ▲응급의료 이슈 현안과 대책 ▲충청권 응급의료 현황 분석 ▲병원전단계 응급환자 이송 현황 ▲(연좌발표) 충청권 응급의료 현안과제 등의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응급환자의 적정수용 관리체계 마련과 충청권역 간 협력체계 구축 방안을 주제로 한 종합토론, 질의응답을 통해 전문가들과 의견을 나누는 등 충청권 응급의료 연계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이영옥 보건복지국장은 “이 자리는 응급상황에서의 지역 간 긴밀한 이송 체계 확립을 위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며 “권역 간 협력으로 중증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새로운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늘 예상치 못한 위기 상황 속에서도 의료진과 보건의료를 담당하는 관계자들의 헌신적인 노고 덕분에 늘 소중한 생명을 지켜낼 수 있었다”며 응급의료 관계자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