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세종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0월 28일, 세종보람종합복지센터 강의실에서, 2024년 복권기금 아동·청소년 돌봄강화 프로그램 수행기관 16개소를 대상으로 성과 간담회 및 결과보고서 작성교육을 진행했다.
본 간담회에서는 아동·청소년에게 더 좋은 돌봄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사업수행 중인 배분기관 담당자들이 모여 현재 사업의 진행 상황과 성과를 공유했다.
또한 세종모금회에서는 투명하고 청렴한 사업 운영을 위하여 사업자료 및 회계자료 관리 방법 및 사업수행에 관한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간담회에 참여한 사랑나눔지역아동센터는 “돌봄강화 프로그램을 통해서 타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하여 캠프를 다녀와 아동의 사회성과 협동심을 기르고,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며 “본 캠프는 아동들과 함께 일정을 짜고 진행하여 만족도가 높았다”고 말했다. 또한 “복권기금을 통해서 재정적인 지원을 받았지만, 돈보다 더 가치가 높은 사랑을 지원받은 것 같다”며, “아동들에게도 이런 사랑을 나눠 아동들이 자라면서 함께 사랑을 나눌 수 있는 선순환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희정 세종모금회 사무처장은 “세종시 관내 아동·청소년에게 좋은 돌봄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수행기관들에 감사하다”며 “간담회에서 기관들이 다양한 사업을 공유하여 아동·청소년에게 더 좋은 사업을 운영하고, 교육을 통해 복권기금이 더 투명하고 청렴하게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모금회는 지난 6월, 공모 및 선정심의 과정을 거쳐 총 19개소에 아동·청소년의 돌봄강화를 위한 복권기금 총 178,535,340원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