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시설관리공단의 주요 정책 의사결정기구인 이사회(의장 이기순)가 지난 24일 공단 본부 조치원청사에서 제71회 이사회를 개최한 가운데, 집행부로부터 주요 의결안건 및 현안과제를 보고받고 심도있는 논의를 통해 안건별 효율적 운영방향 제시와 심의의결로 주요 의사결정과정을 진행했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세종시(시장 최민호)로부터 2024년 1월 1일자로 수탁받은 세종호수·중앙공원 운영성과 및 향후과제, ▲행복아파트 입주민들의 안전확보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한 승강기 교체사업 추진계획을 집행부로부터 보고받고 ‘중앙공원 맨발산책길 조성, 행복아파트 교체결정 등’ 공단의 다양한 사업추진에 시민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는 칭찬과 함께 공원 이용자 만족도 조사의 필요성 등 보완해야 할 부분의 의견을 제시했다.
더불어, ▲은하수공원, 보람수영장 등 사업장 운영을 위한 필요예산 8억원 증액 및 수입목표 18억원을 상향 조정하는 공단 제3회 추가경정예산 편성안, ▲3생활권 환승주차장 등 2025년 상반기 신규 수탁사업과 관련한 조직개편안 등 4건의 주요 정책안건을 집행부에서 요구한 원안으로 가결하여 공단의 지속가능한 경영기반을 마련했다.
이기순 의장은 “공단은 공원의 맨발길 조성 등 시설 개선을 통해 시민들의 이용 만족도를 높였고 행복아파트 입주민의 숙원사업인 엘리베이터 교체사업도 시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도 세종시민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이사회의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고,
이에 조소연 이사장은 “세종시민들게 보다 나은 공공서비스 제공을 위해 공단은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는 등 경영 효율화를 통한 재정 건전성 강화 및 시민서비스 향상의 경영목표를 가지고 세종시 발전을 위해 이사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