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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경남관광재단, 경남 관광상품 개발 위한 일본 주요 여행사 초청 팸투어 성공적 개최

5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3박 4일간 함안, 산청 등 경남 주요 명소 관광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조희동 기자 | 경남도와 경남관광재단은 경남의 관광상품 개발·홍보를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마련한 일본 주요 여행사 초청 ‘경남 관광 팸투어’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3박 4일간 진행된 팸투어에는 일본 주요 여행사 8곳의 해외상품 기획 부장단, 일본여행업협회, 대한항공, 한국관광공사 일본지역센터 등 총 13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지난 31일, 경남 함안군과 산청군을 방문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함안 가야 고분군에서 문화관광해설사의 설명을 듣고, 함안의 역사와 가야 문명을 체험했다.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선정 '2024 강소형 잠재관광지 13개소'에 선정됐으며, 전통 불꽃놀이인 낙화놀이로 유명한 함안의 무진정을 방문했다.

관광약자들을 위한 '열린 관광지'에 선정된 산청 동의보감촌을 둘러보고, 공진단 만들기 체험을 하며 한방의 효험과 기운을 느꼈다.

일본 여행사 관계자는 “일본 관광객 사이에 한국 관광에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라며 “이번 팸투어를 통해 경남만의 관광명소를 체험하고 문화를 이해함으로써 경남관광에 관심이 더욱 커졌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경남관광재단 황희곤 대표이사는 “경남의 풍부한 역사와 문화를 일본 여행업계에 소개하고, 이를 바탕으로 신규 경남 관광상품이 개발되길 기대한다”라며 “해외 관광객들에게 경남에서만 누릴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해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도록 전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9월에는 경남관광재단에서는 일본 여행 홍보설명회 ‘K-관광 오사카 로드쇼’에 참가해 경남의 관광 콘텐츠를 홍보하고, 일본에서의 잠재 관광객 수요 발굴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