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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제구, 수능일 청소년유해환경 개선 합동점검 실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이신효 기자 | 연제구는 수능일인 11월 16일에 연산교차로 오방맛길 등 번화가에서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캠페인과 민·관·경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구청과 유관기관(연제경찰서,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청소년지도협의회,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이 함께한 이번 점검은 수능 이후 해이해지기 쉬운 청소년들의 일탈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점검반은 유해업소가 밀집된 번화가에서 청소년 보호법 위반 행위에 대해 집중적인 점검·단속을 실시했다.

주석수 연제구청장은 “오늘 수능을 치른 고3 학생들을 포함하여 청소년들이 일탈행위를 하지 않고 건전하게 스트레스를 풀고 휴식할 수 있도록 잘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으며, “구에서도 청소년이 건강하게 자라며 꿈을 키울 수 있는 환경조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각종 행사나 모임이 많은 연말연시까지 청소년유해환경 개선을 위한 점검과 계도를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