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황준형 기자 | 천안시는 최근 열린 ‘제17회 충남생활원예경진대회’에서 이시형 씨가 접시정원 부문 대상, 김미연 씨가 아이디어정원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충청남도농업기술원이 주최한 이번 대회에서 시 대표로 출전한 이시형 씨가 선형의 접시 틀에 야생화를 심은 작품 ‘자연 속 숨은 보석 야행사 정원’으로 접시정원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김미연 씨는 항아리에 연못, 관상수를 이용해 숲을 표현한 작품 ‘쉼터’로 아이디어정원 부문 우수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이날 경진대회는 11개의 시·군에서 아이디어정원, 접시정원 등 부문별로 출전한 작품 설명과 현장평가로 진행됐다.
최종윤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수상자인 이시형·김미연 씨 모두 축하드리며,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천안시민들이 가정에서 식물을 가꾸는 생활원예에 관심을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