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순철 기자 | 광양시는 정인화 광양시장이 ‘바이바이(bye bye) 플라스틱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20일 밝혔다.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일상에서 불필요하게 사용되는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환경부가 지난 8월부터 시작한 범국민 실천운동으로, ‘안녕(Bye)’이라는 의미로 양손을 흔드는 동작을 담은 사진과 함께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된다.
정인화 시장은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다. ‘플라스틱 안녕’이라는 제스처로 손을 흔드는 사진을 찍어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에 올리며 플라스틱 사용을 최대한 줄이자는 범국민 실천 운동에 동참했다.
정 시장은 "우리의 삶의 터전인 지구를 지구온난화 등 환경 문제로부터 지켜 푸른 지구로 지속시키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의 작은 노력이 필요하다"며 장바구니 사용하기, 1회용품 대신 다회용품 사용하기, 배달 주문할 때 안 쓰는 플라스틱 받지 않기 등 '바이바이 플라스틱' 실천 수칙 10가지를 소개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광양시는 1회용품 없는 공공청사 만들기 캠페인, 1회용품 없는 축제 만들기 부스 운영, 재활용 나눔장터 운영 등 플라스틱을 포함한 1회용품을 줄이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면서 “또한 인공지능 캔/페트 수거함과 클린하우스를 설치하는 등 올바른 분리배출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일상생활에서 이뤄지는 작은 실천들이 모여 플라스틱을 ‘바이바이’ 할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홍보할 것”이라며 “1회용품 줄이기와 올바른 분리배출 등 환경오염 문제로부터 지구를 지키는데 시민 모두가 적극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릴레이를 이어갈 다음 참여자로 김경일 경기도 파주시장, 이상철 전남 곡성군수, 박우량 신안군수를 지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