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오늘 20일 오전 03시 54분 무렵 완도군 어룡도 인근 해상에서 선박이 충돌·침수되어 현장대응 중이라고 밝혔다.
완도 VTS는 선박 A호(5000톤급, 모래운반선)가 섬과 충돌한 사항을 자체 인지, 완도해경 상황실에 신고 접수되어 경비함정, 연안구조정, 구조대 등 가용세력을 총동원했다.
현장에 도착한 완도해경은 04시 24분 무렵 우현으로 기울어진 선박 A호의 승선원 전원을 경비함정에서 구조했으며, 사고현장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