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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국토교통부, “냉방 대형버스 100대, 냉장냉동 탑차 15대 등 잼버리 현장 안정을 위해 적극 지원”

현장 청소인력(총 600명) 및 관광프로그램 마련 등 추가 지원도 추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국토교통부는 새만금 세계잼버리 대회의 현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지원을 차질없이 진행하고, 참가자들을 위한 관광프로그램 마련 등 추가 지원 사항을 검토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스카우트 학생들이 잠시라도 시원하게 쉴 수 있는 냉방 대형버스와 찬 생수를 공급할 수 있는 냉장냉동 탑차를 무제한 공급하라”는 대통령 지시(8.4)에 따라, 조직위원회로부터 요청받은 냉방 대형버스 100대와 냉장냉동 탑차5대 모두를 신속하게 확보하여 행사 현장에 공급했다.

현장의 위생상태 개선을 위해 새만금개발청 및 익산국토관리청 뿐만 아니라 건설업계의 협조를 받아 8.6일 현재 현장 청소인력 총 350명을 지원*(행사종료 시까지 총 600명)하고 있으며, 설비전문가를 투입하여 화장실 고장 등의 문제 해결에 신속하게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더해, “한국의 산업과 문화, 역사와 자연을 볼 수 있는 관광프로그램을 긴급 추가하라”는 대통령 지시(8.5)에 맞춰, 코레일 관광개발을 통해 잼버리에 참가한 청소년들에게 관광 열차를 활용한 국내 여행을 지원하고, 곡성 섬진강 기차마을, 정선 레일바이크 등 철도 관련 관광 상품 마련을 검토할 예정이다.

아울러, 최근 제2의 중동붐이 본격화되고 있고, 세계 각국에 우리 나라 건설기업 진출을 지원하고 있는 만큼, 건설협회·공제조합·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등에서 재원을 조성하여 조직위원회와 협의해 세계 각국에서 온 참가자들이 필요로 하는 물품 등을 추가로 지원하기로 했다.

원희룡 장관은 “조속히 안정을 찾아가고 있는 잼버리 현장이 안정을 완전히 회복할 때까지 냉방 대형버스, 현장 인력 등을 차질없이 지원해 나가겠다”면서, “특히, 이번 잼버리 대회 참가를 위해 각국에서 온 미래세대들이 우리나라에 와서 신뢰와 우정을 더욱 돈독하게 다질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함께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