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어르신 대상 교통안전·보이스피싱 예방교육 진행

  • 등록 2023.06.15 09:4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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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당과 노인복지회관 등 15일 찾아가는 교육 시작, 고령층 교통사고 예방 목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안창석 기자 | 천안시는 고령층의 교통사고 예방을 목표로 ‘찾아가는 교통안전 교육’을 15일 두정대우2차아파트 등에서 올해 처음으로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교통사고에 취약한 고령층의 위기 대처 능력을 높이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거동이 불편한 고령층을 배려해 경로당과 노인복지회관 등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충남교통안전문화협회 소속 교통안전지도사의 지도로 교통사고 사례를 근거로 예방법을 학습하고, 안전 수칙을 몸으로 따라하며 체득하는 과정 등을 거쳤다.


교통사고 통계에 따르면 천안시 노인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2020년 15명, 2021년 10명, 2022년 8명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나 노인 교통사고 건수는 여전히 연평균 300건 이상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최근 고령층의 전화금융사기 사고가 잇달아 발생함에 따라 전화금융사기에 대한 범죄 유형별 사례, 예방·대응방법도 교육 프로그램에 추가해 어르신들의 피해 예방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경열 교통정책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노인 교통사고 제로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또한 어르신들이 전화금융사기로부터 안전한 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령층이 주요 구성원인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열리는 ‘천안시 찾아가는 교통안전 교육’은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천안시청 교통정책과에서 참여 신청을 받고 있다.

안창석 기자 changeunn69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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