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야생조류 조류인플루엔자 대응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 개최

  • 등록 2023.05.24 07:5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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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이용순 기자 | 환경부 소속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원장 신동인)은 5월 25일 ‘제2회 야생조류 조류인플루엔자(AI) 전문가 토론회(포럼)’를 부산 웨스틴조선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환경부, 질병관리청, 농림축산검역본부, 수의과대학 등 유관기관 관련 전문가 1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지난 겨울철에 유행한 야생조류 조류인플루엔자 현황과 방역 대책에 대해 논의한다.


토론회는 총 3부로 진행되며, 제1부 주제는 발생 현황 및 바이러스 특성, 제2부 주제는 대응을 위한 생태학적 접근, 제3부에서는 종합토의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제1부에서는 2022~2023년 국내 야생조류와 가금류의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현황 및 유행 바이러스의 유전적인 특성이 소개된다. 제2부에서는 야생조류 조류인플루엔자 대응의 생태학적 접근을 주제로 흑두루미 보전을 위한 순천시의 조류인플루엔자 대응과 한국환경생태연구소의 위치추적기를 이용한 야생조류 추적 현황이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국내 야생조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2004년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경남 양산)했던 가금농가 인근의 까치에서 처음으로 검출됐으며, 지난 겨울(2022~2023년)의 경우 H5N1 유전형의 고병원성 바이러스가 유행하면서 야생조류에서 174건, 가금농가에서 75건이 발생했다.


이수웅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 질병연구팀장은 “이번 전문가 토론회가 야생조류 조류인플루엔자의 선제적인 방역 대책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용순 기자 innovativeys@naver.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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