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남경찰서, 학부모와 함께하는 청소년 선도프로그램 운영

  • 등록 2023.05.11 12:33:28
크게보기

청소년 특성 고려한 경찰 단계 소년범 조기선도‧재범방지를 위한 ‘시 낭송’ 교육을 통한 청소년 정서적 안정‧순화 효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안창석 기자 | 천안동남경찰서는, ‘23년 5월 10일 오후 7시부터 중회의실에서 청소년 9명과 학부모 9명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찰 단계 소년범 조기선도 및 재범방지를 위한 ’부모와 함께하는 시 낭송 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시 낭송 교실은 청소년 특성을 고려한 학교폭력 가해학생 등 소년범의 재범예방을 위해 전문기관 전문가가 참여하는 체계적인 경찰 단계 선도프로그램으로, 소년범의 재범 최소화 및 청소년 건전육성에 교육효과를 높이는데 그 취지를 두고 있다.


프로그램 구성은, 1일차 ’부모와 함께하는 시 낭송 교실‘과 2일차 나눔봉사 활동 참여, 3일차는 법원의 공개재판 참관, 범죄예방 교육과 다짐의 시간 등 청소년들에게 과거 잘못에 대해 성찰하고 분노조절과 타인배려, 공감능력 향상의 신뢰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하고, 학부모들에게는 자녀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소년범 선도심사위원회 조건부 훈방의 처분 결정을 받은 대상자로 3일간 총 10시간을 이수하게 된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전국적으로 학교폭력에 대한 심각성이 드러나는 가운데 안전망 확보가 요구되고 있어 학교에서 구성원들 간의 갈등해결을 통한 관계회복이 더 중요시된다고 판단해 학교폭력 가해학생 등 소년범의 조기 선도와 재범방지를 위한 경찰 단계 맞춤형 선도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창석 기자 changeunn6999@naver.com
Copyright @한민일보 Corp. All rights reserved.

경기본사 : 경기도 안성시 원곡면 가천중앙1길64, 106호 | 대표전화 : 1588-1058 | 팩스 : 031-691-6088 서울본부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당산로 122. 4층 404호 | 전화 : 1588-1058 | 팩스 : 031-691-6088 법 인 명 : 주식회사 한민신문사 | 제호 : 한민일보 | 사업자번호 : 815-88-01919 등록번호 : 경기, 아52684(등록일 : 2017-03-06) / 경기, 가50089(창간일 : 2005-07-07) / 안성, 라00028(등록일 : 2017-01-09) 발행인겸 대표 : 유한희 | 편집국장 : 김윤이 ,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성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