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약초로 헷갈리기 쉬운 독초 구별법

  • 등록 2023.04.28 07:5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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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이용순 기자 | 본격적인 봄 날씨가 시작되면서, 산과 들에 있는 봄에 피는 나물들을 캐는 불법 임산물 채취가 늘고 있어요!

임산물 채취도 불법이지만 독성식물을 나물로 잘못 알고 캐서 섭취한다면 정말 위험합니다.

잘 먹으면 약초, 잘못 먹으면 독초! 우리 함께 구별법 알아볼까요?

■ 머위

- 머위는 이른 봄에 꽃이 먼저 피며 잎에는 털이 있고 부드러워요.

★ 털머위

- 털머위는 잎이 짙은 녹색으로 두껍고 표면에 윤채가 나며 상록성 갈색 털이 많아요.

■ 곰취

- 곰취는 잎이 부드럽고 미약한 털을 가지고 있어요.

★ 동의나물

- 동의나물은 습지에서 자라고 잎은 앞·뒷면에서 윤채가 나며 두꺼워요.

■ 산마늘

- 산마늘은 식물 전체에서 강한 마늘냄새가 나며, 뿌리는 파뿌리와 비슷하고 길며 넓은 잎이 2~3장 달립니다.

★ 박새

- 박새 잎은 여러 장이 촘촘히 어긋나며 잎의 아랫부분은 줄기를 감싸고 잎의 가장자리에 털이 있으며 큰 잎은 주름이 뚜렷합니다.

■ 원추리

- 원추리는 기부는 섬유로 싸여 있지 않고, 털이 없으며, 좁은 잎은 아랫부분에서 서로 포개져 나오며 잎은 주름지지 않아요.

★ 여로

- 여로의 원줄기 아랫부분은 그물과 같은 섬유로 싸여 있고, 잎에 털이 많고 길고 넓은 잎은 대나무 잎처럼 나란히 맥이 많고 주름이 깊게 져 있어요.

■ 참당귀

- 참당귀는 잎이 길고 뾰족해 보이며 잎과 잎 사이 연결부가 붙어있고 잎의 앞·뒤면은 녹색을 띠며 광택이 있어요.

★ 개당귀

- 개당귀의 잎은 하나씩 따로 잎줄기에 달려있고 잎의 앞·뒤면은 흰빛을 띠고 광택이 없어요.

■ 비비추

- 비비추의 잎이 가장자리로 가늘게 잎주름이 져있고 잎의 색이 엷어요.

★ 은방울꽃

- 은방울꽃은 뿌리에 독이 있어 잘못 먹으면 위험에 빠지는데 잎이 곧고 튼튼하게 뻗어 있으며 융기가 있어요.

독초와 산나물을 잘 구별해 올바른 봄철 산나물 섭취하시길 바라며

정확한 식물 구별이 어려운 경우에는 식용을 삼가주세요!

★ 산에서 나는 모든 임산물도 주인이 있어요!

산나물, 약초 채취 시 반드시 산주의 사전 동의 얻어야 해요!

불법 채취 시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음

이용순 기자 innovativeys@naver.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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