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국가지점번호판 60개소 일제 조사 정비 추진

  • 등록 2023.04.24 10:3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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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안창석 기자 | 아산시가 오는 6월까지 국가지점번호판 일제 조사 정비를 추진한다.


국가지점번호란 전 국토와 해양을 가로세로 각각 100km와 10m 단위로 일정하게 구획하고 10자리의 고유번호를 표시한 격자형 좌표체계 위치표시 방식이다.


위치를 찾기 어려운 산악·하천 지역 등 비거주지역에서 재해·재난·조난 등 긴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국가지점번호를 소방서나 경찰서에 제공하면 신속하고 정확하게 위치를 파악할 수 있어 안전에 큰 도움이 된다.


시는 이번 일제 조사를 통해 곡교천, 삽교천, 아산만에 설치된 국가지점번호판 총 60개소에 대한 일제 조사를 집중 추진할 계획이며, 이중 파손, 낙서 등으로 훼손된 지점번호판에 대해서는 즉시 정비하고, 망실 번호판은 안전총괄과 등 설치기관과 협의해 재설치 및 폐지를 결정할 예정이다.


또, 국가지점번호판이 설치되지 않거나, 간격이 드물게 설치돼 있는 물길따라 이백리, 산길따라 삼백리 등 자전거도로와 등산로에 대한 추가 조사·확충을 통해 시민 안전 강화에 힘쓸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라이딩, 야영 등 여가생활을 즐기는 시민과 관광객이 증가함에 따라 긴급상황 발생 시 정확한 위치정보 제공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국가지점번호판 유지 관리와 추가 확충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창석 기자 changeunn69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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