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압축도시 조성 위한 고도관리방안 도민 토론회·설명회 개최

  • 등록 2025.06.11 20: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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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토론회 18일․서귀포 설명회 19일…의견수렴 6월 30일까지 연장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압축도시 조성을 위한 고도관리방안 마련에 앞서 도민 의견을 직접 듣는 자리를 마련한다.

제주도는 18일 오후 2시 농어업인회관 대강당에서 전문가 토론회와 도민 설명회를 개최한다.

남진 서울시립대학교 교수가 ‘압축도시에 대하여’를 주제로 발표하고, 용역진이 ‘고도관리 방안’을 발표한다.

토론회는 이창운 전 한국교통연구원 원장이 좌장을 맡고, 도시계획․건축․언론계 등 전문가 6명이 패널로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제주시 지역 토론회 참석이 어려운 서귀포시 주민을 위해 19일 오후 4시 서귀포시청 문화강좌실에서 추가로 설명회를 연다.

제주도는 도민 설명회와 함께 의견 수렴과 설문조사도 병행하고 있다.

당초 4월 28일부터 5월 19일까지 계획한 의견수렴 기간을 설명회 이후인 6월 30일까지 연장했다. 제주도 누리집(홈페이지) 배너를 통해 온라인과 서면으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설문조사는 6월 18일부터 6월 30일까지 실시한다. 도민설명회에서 제시된 대안에 대해 온라인과 서면으로 진행하며 각 읍․면․동에도 설문조사를 요청해 참여를 확대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이번 토론회와 설명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을 종합 검토해 7월 중 고도관리방안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올해 제도를 개선하고, 2026년 도시관리계획을 변경한 뒤 2027년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이창민 제주도 15분도시추진단장은 “압축도시 조성을 위한 고도관리방안이 도민 공감대를 바탕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충분한 의견 수렴 과정을 거치겠다”며 “도민 여러분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임경복 기자 axowqy12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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