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교원임용시험 궁금증, 교육 영상으로 해결”

  • 등록 2025.06.09 13: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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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임용시험 대응력 강화 영상 제작… 수험생 및 감독관 설명회 활용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교원임용시험의 공정하고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교육 영상을 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영상은 시험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돌발 상황과 부정행위 유형, 감독관의 현장 대응 요령 등을 생생히 담아내 응시자는 물론 시험 감독관의 이해를 돕고자 기획·제작된다.

기존의 PPT 중심 설명과 교육은 이해도와 몰입도가 낮고, 숏폼과 유튜브 등 영상에 익숙한 MZ세대에게는 다소 교육 효과가 떨어진다는 지적에 대한 개선안이기도 하다.

영상 촬영은 지난 4~5일 부안의 폐교인 계화초등학교에서 이루어졌다.

지방공무원 행정연구회인 ‘이그잼 세이프’ 회원과 임용시험 전문 인력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미래교육연구원 촬영팀의 협업으로 진행됐다.

‘이그잼 세이프’ 회원 15명이 영상 시나리오와 콘티 제작 및 세트장 설치에 직접 참여했고, 전문 인력풀은 재연 배우로 힘을 보탰다.

영상에는 △시험 전 준비물 △응시자 유의사항 △시험장 점검 사항 △감독관 응대 요령 △부정행위 유형별 대응 방안 등을 담아낸다.

이번에 제작한 교육 영상은 오는 8월 있을 응시자 대상 교원임용시험 공개 설명회와 2026학년도 교원임용시험 감독관 사전 설명회 등에 활용된다.

김낙훈 교원인사과장은 “이 영상이 부정행위 예방과 안정적 시험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수험생이 공정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철현 기자 cjfgus1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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