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남해마늘, 초매식 시작으로 본격 출하

  • 등록 2025.06.09 09:10:18
크게보기

“품질 향상 및 생산량 증가 기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해풍을 맞고 자라 풍부한 미네랄을 품고 있으며 알싸한 맛이 일품인 명품 남해 마늘이 본격적으로 출하되기 시작했다.

남해군은 지난 5일 새남해농협(조합장 류성식)에서 마늘재배 농업인 등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초매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올해는 겨울철 따뜻한 기온이 이어지고 월동기 이후 적절한 시기에 수분이 공급되면서 마늘 작황이 양호한 것으로 파악된다.

특히 농업인들의 철저한 관리로 품질 향상 및 생산량 증대가 기대된다.

새남해농협 류성식 조합장은 “마늘 생산량의 증가는 농가소득 향상에 중요하다.

공급과 수요가 균형을 이룬 유통으로 농업인들이 만족할 수 있는 가격 형성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최근 몇 년간 이상기후로 마늘 작황이 부진하여 생산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가격을 받지 못해 안타까웠는데 올해는 마늘 작황이 좋아 다행으로 생각한다”며 “명품 남해 마늘이 높은 가격에 형성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마늘 초매식에는 총 55톤(2억 5300만 원 상당)의 마늘이 출하됐다.

kg당 평균단가는 4,605원으로 지난해 평균단가 3,636원 보다 969원이 높게 형성됐으며 앞으로 건조마늘이 본격적으로 출하되면 지금보다 가격이 다소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김서윤 기자 aiacine@naver.com
Copyright @한민일보 Corp. All rights reserved.

경기본사 : 경기도 안성시 원곡면 가천중앙1길64, 106호 | 대표전화 : 1588-1058 | 팩스 : 031-691-6088 서울본부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당산로 122. 4층 404호 | 전화 : 1588-1058 | 팩스 : 031-691-6088 법 인 명 : 주식회사 한민신문사 | 제호 : 한민일보 | 사업자번호 : 815-88-01919 등록번호 : 경기, 아52684(등록일 : 2017-03-06) / 경기, 가50089(창간일 : 2005-07-07) / 안성, 라00028(등록일 : 2017-01-09) 발행인겸 대표 : 유한희 | 편집국장 : 김윤이 ,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성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