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4차 제주4.3실무위 심사결과, 239명 의결

  • 등록 2025.06.05 21: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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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총 18,445명(희생자 506, 유족 17,939) 심사결정 완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제234차 제주4·3실무위원회에서 희생자 27명과 유족 212명이 추가로 심사·결정됐다고 밝혔다.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 실무위원회(위원장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지난 5월 27일 오후 2시 제주도청 회의실에서 제234차 제주4·3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실무위원회는 2023년에 접수된 제8차 추가 신고건 중 사실조사가 완료된 총 239명(희생자 27명, 유족 212명)에 대한 심사를 실시하고 제주4·3중앙위원회에 최종 심의·결정을 요청했다.

또한, 제주4·3사건 희생자 보상금 심사(253명), 보상금 지급결정 변경(50명), 실종 및 가족관계 정정(6명)에 대한 심사도 함께 진행됐다.

이로써 제8차 추가 신고된 총 1만 9,559명 중 93%인 1만 8,445명(희생자 506명, 유족 1만 7,939명)에 대한 심사가 완료돼 제주4·3중앙위원회에 최종 심의·결정을 요청했다.

제주4·3실무위원회는 유족들의 신속한 심사를 위해 2021년부터 상시 심사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11회를 포함해 지금까지 총 19차례 회의를 개최했으며, 올해는 현재까지 4회 진행됐다.

김인영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연내에 희생자 및 유족에 대한 실무위 차원의 심사를 완료하고, 빠른 시일 내에 제주4·3중앙위원회에서 결정이 완료돼 유족들의 아픔을 달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경복 기자 axowqy12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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