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시설관리공단은 오는 6월 13일, 세종중앙공원 도시축제마당 잔디마당 일원에서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영화를 즐길 수 있는 야외 문화 행사 '중앙공원 무비 피크닉season 1'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세종 시민들이 일상에서 문화와 여가를 체감할 수 있도록 기획된 공공형 문화 행사로, 돗자리를 펴고 잔디 위에서 영화를 관람하는 ‘돗자리 영화제’와 더불어 다양한 즐길 거리와 먹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오락·판매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행사장 구성은 크게 세 구역으로 나뉜다.

돗자리영화제존에서는 어린이 대상 영화 '1부: 뽀로로 드래곤캐슬 대모험'과 전 연령 대상 영화 '2부: 엘리멘탈'이 연속 상영되며,

구매·먹거리존에서는 푸드트럭(5대)과 시민 셀러가 참여하는 프리마켓(10개소)이 운영된다.

행사존은 에어스포츠, 페이스페인팅과 함께 한국영상대학교와 협업하는 '오락실' 콘셉트의 체험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일시: 2025년 6월 13일(금) 오후 3시부터

장소: 세종중앙공원 도시축제마당(잔디마당)

행사존(놀이시설 운영): 15:00 ~ 17:30

버스킹 및 공연: 18:15 ~ 19:15

영화 상영: 1부 19:30 / 2부 20:40

세종시설공단 조소연 이사장은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직접 돗자리를 들고 찾아와 자유롭게 머무를 수 있는 열린 문화행사로, 세종시의 문화도시 이미지 확산과 공원 공간의 공익적 활용을 동시에 도모하는 의미 있는 시도”라며, “행사 당일에는 손목띠 입장제, 분리형 행사구역 운영, 안전관리 인력 배치 등 질서 있고 안전한 행사 운영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