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치유 프로그램으로 전주시 청소년의 감정조절 도와

  • 등록 2025.06.04 11:11:46
크게보기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심리프로그램(스트레스 관리): 마음토닥’ 집단프로그램 운영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정혜선)는 전주지역 청소년들의 스트레스 관리를 돕기 위해 ‘심리프로그램(스트레스 관리): 마음토닥’ 집단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2023년 전주시 청소년 심리적 외상경험 실태조사’의 연구 결과를 토대로 심리적 외상 경험이 있는 청소년과 심리적 어려움을 가지고 있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심리프로그램이다. 센터는 지난해부터 스트레스의 원인과 자기만의 관리법을 찾아 심리 안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이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센터는 지난해 2개 학교 137명을 지원한 데 이어 올해는 사업을 확대해 지난 3월부터 전주서천초등학교(60명)와 전주양지초등학교(37명), 전주신흥중학교(140명) 학생들을 대상으로 총 3회기에 걸쳐 집단상담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여기에 이달 중 전주중산초등학교 학생 72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추가 진행하는 등 총 4개 학교, 310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전주신흥중학교 한 학생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스트레스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고 스트레스를 받을 때 해결하는 방법을 알 수 있는 정말 뜻깊은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도 이런 프로그램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혜선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됐다는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마음치유프로그램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전주시 청소년을 위한 상담 및 정서적 지원, 교육 및 학업 지원, 진로 및 취업 지원, 의료 및 건강 지원, 법률 자문, 문화 활동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센터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김용택 기자 mk4303@hanmail.net
Copyright @한민일보 Corp. All rights reserved.

경기본사 : 경기도 안성시 원곡면 가천중앙1길64, 106호 | 대표전화 : 1588-1058 | 팩스 : 031-691-6088 서울본부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당산로 122. 4층 404호 | 전화 : 1588-1058 | 팩스 : 031-691-6088 법 인 명 : 주식회사 한민신문사 | 제호 : 한민일보 | 사업자번호 : 815-88-01919 등록번호 : 경기, 아52684(등록일 : 2017-03-06) / 경기, 가50089(창간일 : 2005-07-07) / 안성, 라00028(등록일 : 2017-01-09) 발행인겸 대표 : 유한희 | 편집국장 : 김윤이 ,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성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