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마늘 수매 현장서 생생한 농가의 목소리 들어

  • 등록 2025.05.29 18:12:20
크게보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서귀포시는 최근 본격화된 마늘 수확 및 수매 시기를 맞아 마늘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위해 현장 중심의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대정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는 5월 26일부터 올해산 마늘 수매를 진행 중이다. 수매가는 1㎏당 4,300원으로 전년도(3,800원) 대비 500원 인상됐다. 수매 종료 시점은 기상 상황 등에 따라 유동적으로 조정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시설 점검과 마늘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수매 현장을 찾은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농촌의 고령화와 이에 따른 인력부족, ▲지속적인 생산비 상승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외에도 일부 농가는 수매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수익성 개선은 없었다는 등의 다양한 목소리를 전해 들었다.

이에 서귀포시는 ▲마늘 기계작업 대행사업, ▲중 · 소형 농기계 지원사업, ▲농작업 자재 및 비료 구입비 지원사업 등을 통해 농작업의 기계화와 생산비 절감을 유도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서귀포시는 마늘을 포함한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 유통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현장의 목소리에 적극적으로 귀를 기울이겠다." 라며, 이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다남 기자 ekska777@naver.com
Copyright @한민일보 Corp. All rights reserved.

경기본사 : 경기도 안성시 원곡면 가천중앙1길64, 106호 | 대표전화 : 1588-1058 | 팩스 : 031-691-6088 서울본부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당산로 122. 4층 404호 | 전화 : 1588-1058 | 팩스 : 031-691-6088 법 인 명 : 주식회사 한민신문사 | 제호 : 한민일보 | 사업자번호 : 815-88-01919 등록번호 : 경기, 아52684(등록일 : 2017-03-06) / 경기, 가50089(창간일 : 2005-07-07) / 안성, 라00028(등록일 : 2017-01-09) 발행인겸 대표 : 유한희 | 편집국장 : 김윤이 ,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성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