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로 깨우는 기억…익산시 '마음치유, 봄처럼' 운영

  • 등록 2025.05.29 11:5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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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고위험군·경도인지장애 어르신 대상…인지 기능 향상 등 기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익산시는 북부권 치매분소에서 오는 9월까지 문화예술 치유 프로그램 '마음치유, 봄처럼'이 매주 화요일 총 20회에 걸쳐 운영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문화로 예술치유 지원사업'에 선정돼 추진되는 사업으로, 익산시치매안심센터와 전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이 함께 운영한다.

참여 대상은 치매 고위험군 및 경도인지장애 어르신으로, 지난 13일부터 10여 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미술·음악·공예 체험 활동을 통해 과거를 회상하고 자신의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를 통해 자존감 회복과 긍정적인 사고 형성뿐만 아니라 인지 기능 향상과 정서적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진윤 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어르신들에게 인지기능 향상은 물론, 삶에 대한 만족과 정서적 위안을 제공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치매 예방과 사회적 교류 확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익산시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치매 치료관리비 지원, 조호물품 제공, 맞춤형 사례관리, 인지증진 프로그램, 가족교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치매상담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용택 기자 mk430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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