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거제시민축구단이 지난 24일 오후 1시, 중랑구립운동장에서 열린 K4리그 1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서울중랑축구단을 4대 1로 제압하며 승점 3점을 추가했다.

거제시민축구단은 이번 시즌 리그 1라운드에서도 서울중랑축구단을 상대로 4대 2 승리를 거둔 바 있으며, 지난 2024시즌에도 1승 1무로 우위를 점한 바 있다.

이번 승리는 이러한 흐름을 이어가는 동시에 선수단에 한층 더 큰 자신감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경기 초반은 서울중랑축구단이 주도했다.

전반 33분, 서울중랑축구단 72번 김동률 선수가 선제골을 기록하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그러나 전반 45분 서울중랑축구단 29번 김준형 선수의 자책골로 동점이 되며 경기 흐름이 전환됐다.

후반전 거제시민축구단은 공격적인 경기를 펼쳤다.

후반 50분 최주혁 선수가 역전골을 성공시켰고, 후반 64분에는 88번 이시창 선수가 추가골을 기록하며 격차를 벌렸다.

경기 종료 직전인 후반 90분에는 8번 김준형 선수가 쐐기골을 넣으며 4대1로 승리를 확정지었다.

거제시민축구단의 다음 경기는 5월 31일 오후 4시, 거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평창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다.

이번 홈경기는 무료입장으로 진행되며, 다양한 현장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입장 선착순 관중에게는 타올이 증정되며, 하프타임에는 미니 슛슛슛 이벤트가 진행된다.

또한 행운권 추첨을 통해 △200만원 상당의 황금열쇠(거제시민한정), △거제사랑상품권 50만원(1명), △자전거(3대), △주유권 5만원(5명), △식사권 10만원(대가족 2팀, 다문화가족2팀) 등 푸짐한 경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시민들의 꾸준한 응원은 선수단에 큰 힘이 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수준높은 경기와 투지 넘치는 플레이로 팬들의 성원에 보답할 예정이다.

거제시민축구단 관련 문의는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