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경남도립남해대학(총장 노영식)이 16일 11시 대학본부 2층 혁신학습지원실에서 대학통합 추진현황 및 현안 논의를 위한 통합추진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지난 4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날 통합추진자문위원회에는 노영식 총장, 류경완 경남도의원, 김미선 남해군 기획조정실장, 송한영 대학후원회장, 윤만희 총학생회장 등 남해대학‧남해군‧군의회·지역사회 관계자 총 13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대학통합 관련 교육부 대학통폐합심사위원회 결과 등 현안 사항 공유와 함께 통합에 따른 대학 중장기 발전계획을 위한 의견 수렴 등 순서가 이어졌다.
주요 내용은 △글로컬대학사업 연계 대학통합 추진 경과 안내 △교육부 통폐합심사위원회 회의 개요 △심사위원회별 세부 내용 공유 △기타 현안 논의 등 순서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대학통합을 위한 지역사회 각계각층의 의견 수렴 및 정책 자문 필요성과 성공적인 글로컬대학사업 수행 필요성을 공감하고, 원활한 대학통합추진방안, 통합 후 대학발전방안, 지역과의 상생협력방안, 지역대학으로서의 경쟁력 강화 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노영식 총장은 인사말에서 “대학통합을 앞두고 지역사회와 남해군·군의회 및 대학 구성원의 이해와 협조에 감사드린다”라며, “상세한 현안 공유와 적극적인 의견 수렴을 통해 대학통합을 원활히 추진하고, 지역친화 지역밀착형 대학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해대학은 지난 4월 11일에도 대학과 지역, 기관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대학통합추진자문위원회를 개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