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대구남부교육지원청은 지난 5월 15일 남부교육지원청 상황실에서 맞춤온 추진단과 유관 부서 담당자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맞춤통합지원 맞춤온 추진단 참여형 체험 연수’를 실시했다.
‘맞춤온’은 “학생맞춤으로 온전히 지원하다”라는 의미로, 복합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해 남부교육지원청 구성원들이 함께 맞춤형 통합지원을 실현하고자 하는 취지를 담고 있다.
이번 연수에는 학생맞춤통합지원 분야 전문 퍼실리테이터인 전지영 강사가 참여하여, 일방적인 강의 대신 참석자들이 직접 소통하고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참여형 체험교육 과정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이 과정을 통해 학생맞춤통합지원 사업의 취지와 운영 방향을 깊이 이해하고, 부서 간 연계·협력 강화를 위한 실행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사업 추진 방향을 함께 고민했다.
이어, 앞으로의 학생맞춤통합지원 과정에서 실제 적용 가능한 연계 전략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각 부서의 전문성을 살리면서도 유기적인 협력이 가능한 실천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류호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유관 부서 간 협력 체계가 더욱 단단해지고, 학생맞춤통합지원의 효과가 높아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적절한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맞춤온’ 사업을 계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부교육지원청은 지역 내 위기학생 지원을 위해 협의체, 추진단, 자문단 등 통합지원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유관 부서 간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참여 주체의 역량 강화 교육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