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삼리초등학교, 전통공연 배달부 통해 학생들에게 생생한 농악 체험 제공

  • 등록 2025.05.16 12:3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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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지원농악단 공연으로 전통의 흥을 느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삼리초등학교는 5월 15일 오후 1시부터 1시 40분까지 본교 강당에서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통공연 배달부’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공연은 광지원농악단이 학교를 직접 찾아와 학생들에게 우리 전통 예술의 흥겨움과 아름다움을 전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이날 공연은 농악의 구성과 의미를 알기 쉽게 설명하고, 전통 악기 소리의 다양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학생들은 박자에 맞춰 손뼉을 치고 어깨를 들썩이며 공연에 몰입하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광지원농악단의 역동적인 장단과 퍼포먼스는 공연장을 가득 채우며, 학생들에게 우리 문화의 소중함을 자연스럽게 전달했다.

특히 학생들이 직접 악기를 만져보거나 장단에 맞춰 몸을 움직이는 체험형 활동은 공연의 몰입도를 높이며, 전통예술에 대한 흥미를 배가시켰다. 공연에 참여한 한 학생은 “전통 공연이 이렇게 신날 줄 몰랐다. 우리 문화가 멋지다는 걸 느꼈다”며 즐거운 소감을 전했다.

전종구 교장은 “아이들이 전통문화를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자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공연이 학생들의 문화적 감수성과 자긍심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삼리초등학교는 앞으로도 지역과 연계한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학생들이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풍부한 문화적 소양을 기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임철현 기자 cjfgus1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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