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화장품기업, 지역 공동브랜드관 ‘남원종합상사’ 입점…지역 유통망 본격 확대

  • 등록 2025.05.16 07:5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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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남원시바이오산업연구원은 관내 화장품 기업들이 지역 상설판매장 ‘남원종합상사’에 입점함에 따라 지역 화장품 산업의 온·오프라인 판로 확대 및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남원종합상사’는 남원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이 구축한 지역 공동브랜드관으로 남원지역 중소 제조기업 및 소상공인의 제품을 한데 모아 홍보 및 판매를 지원하는 복합 유통 플랫폼이다.

특히 화장품 산업을 포함한 다양한 지역 특화 제품이 소비자와 직접 만날 수 있는 창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남원 화장품기업의 입점은 연구원이 추진하는 지역화장품산업 육성 지원의 일환으로, 작약, 제이그라운드, 팜코, 코빅스, 지리산천연허브미, 지가미, 하이솔 등 총 7개사 화장품 기업이 참여했으며, 기초화장품 제품군 중심으로 남원종합상사 매장 내 화장품 전용 공간을 확보하여 방문객 대상 제품 홍보 및 판매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실질적인 소비자 반응을 반영한 마케팅 전략 수립이 가능하게 됐다.

또한 공동브랜드 운영 체계를 활용해 오프라인 중심의 판로를 다각화하고, 지역 내 유통 네트워크와 연계한 성장 기반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산업연구원은 앞으로도 남원 화장품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온·오프라인 유통채널 연계 지원, ▲판로개척 중심의 마케팅 전략 지원, ▲제품 리뉴얼 및 브랜드 고도화, ▲시제품 제작 등 실질적 사업화 중심의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영철 산업연구원 원장은 “이번 남원종합상사 입점을 통해 남원 화장품 기업들이 안정적인 판매 거점을 확보하고 지역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산업과 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박용남 기자 yongnam58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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