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의용소방대연합회,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해 ‘온정의 손길’ 성금 전달

  • 등록 2025.05.12 17: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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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하동 산불 피해 주민 위한 이웃사랑 실천 성금 500만 원 기탁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이동원)은 12일 오전 11시 경남도청 소방본부장 집무실에서 경상남도 의용소방대연합회(남성회장 강덕순, 여성회장 이도희)가 산불 피해 이재민 지원을 위한 성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지난 3월과 4월 산청군과 하동군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본 이재민 지원과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경남 18개 시군 의용소방대원들이 자발적으로 마련했다. 이번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피해 지역에 전달될 예정이다.

성금 전달식에 참석한 강덕순 경상남도 의용소방대연합회 남성회장과 이도희 여성회장, 정현봉 사무처장은 “지역민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피해 지역 주민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라고 마음을 전했다.

이동원 소방본부장은 “의용소방대의 나눔은 단순히 금전적인 기부를 넘어,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는 연대와 응원의 메시지이다”라며, “이번 성금이 피해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상남도 의용소방대연합회는 평소 각종 재난 현장 지원과 화재 예방 활동은 물론, 지역 주민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과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며 지역사회 든든한 안전지킴이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

최성훈 기자 shhk1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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