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2일 경상남도교육청 공감홀에서 ‘2025 제14기 경상남도대학생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은 경남 3개 지역(진주, 밀양, 남해) 대학생봉사단 등 총 200여 명의 단원이 참여해 리더 임명장 수여, 봉사단 선서, 팀워크 활동으로 진행됐다.
‘경상남도대학생봉사단’은 지난 2012년 창단 이후 지난해까지 총 3,288명의 단원을 배출해 도내 대학생 자원봉사 문화 활성화에 중심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다.
지난해 13기 봉사단은 지역사회팀, 탄소중립팀, 기후위기팀 등 총 8개 팀으로 나뉘어 활동했으며, 자원봉사 프로그램 기획 단계에서 실행까지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특히 종이팩 수거, 우수관 정화활동 ‘바다의 시작’ 캠페인, 플로깅 등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실천 활동은 물론, 기업사회공헌 활동과 연계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에 앞장섰다.
올해 제14기 봉사단은 총 200명의 단원으로 구성됐으며, 환경보존팀․지역사회팀․연계지원팀․교육팀․지역(진주, 밀양, 남해)팀 등 총 9개 팀을 꾸려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정회숙 센터장은 “대학생봉사단과 청년봉사단을 함께 운영하며, 자원봉사를 통해 청년들이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고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이들이 지역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